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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지 않고도 난상토론…컨퍼런스콜이 회의문화 바꾼다

 

 기사입력 2005-05-31 07:24 | 최종수정 2005-05-31 07:24

 

 

 

 

 

 

 

 

삼성전자는 기업설명회(IR) 분야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이다.

세계적 금융전문 월간지인 〈IR매거진〉으로부터, 각 국별 IR 최고 기업을 선발하는 ‘베스트 IR 기업(Best IR Company)상’ 한국 최우수 기업으로 4년 연속 선정된 것. 이 상은 전 세계 500여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우수기업을 추천받아 선정한다.

삼성전자의 수상은 경영진의 직접적인 해외투자자 방문, 텔레컨퍼런스(Tele Conference·원격회의)의 적극적인 활용 등을 통해 잠재투자자를 발굴, 원활한 쌍방향 의사소통을 이뤘다는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하지만 삼성전자못지 않게 이 분야에서 앞서간다고 자부하는 기업이 있다. 바로 국민은행이다.

국민은행은 지난 2001년 7월 국내 최초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이 결합된 텔레컨퍼런스 신기술인 웹 컨퍼런스 시스템을 도입, IR에 적용하고 있다. 이로써 국민은행은 IR관련 비용을 절반 이상 줄였으며, 해외점포나 고객들의 편의를 위한 국문·영문 동시 번역시스템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다자간 원격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실현

텔레컨퍼런스란 기존의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직접 얼굴을 맞대고 하던 대면회의에서 벗어나, 참석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지 않고도 공간적 한계를 초월해 언제 어디서든 회의를 할 수 있는 원격회의 서비스다.

다자간 원격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욕구 충족을 위해, 3곳 이상의 장소에 떨어져 있는 사람들이 동시에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따라서 전국지사, 해외지사, 이동 중인 임직원 등 누구나, 언제든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회의에 참가할 수 있다.

지난 1970년대 미국에서 시작돼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것으로, 전화 음성대화 위주의 컨퍼런스콜(Confer ence Call)을 기본으로 하고, 자료 공유 중심의 데이터(Date) 컨퍼런스, 카메라와 모니터 등의 장비를 필요로 하는 화상회의(Video) 등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

미국의 경우 초기에는 대면회의 방식에 대한 집착과 홍보부족 등으로 보급에 시간이 걸렸지만, 지난 1990년대 중반부터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 지난 해에는 약 5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일본은 시장규모가 500억원 수준.

컨퍼런스 콜이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화상회의 서비스는 초기 투자규모가 크고 서비스의 안정성과 이용시 제약사항이 많다는 등의 이유로, 성장속도가 예상보다 미흡하다.

최근에는 인터넷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데이터 컨퍼런스와 컨퍼런스 콜을 하나로 통합, PC를 통해 자료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면서 웹 캠을 통해 참석자를 보고 전화로 회의를 하는, 웹 컨퍼런스도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이 웹 컨퍼런스는 음성, 화상, 문서의 통합서비스를 지향하는 것으로, 원격회의이면서도 실제 대면회의와 거의 유사한 효과를 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이처럼 텔레컨퍼런스는 음성, 화상, 데이터의 IP기반 통합서비스로 발전하면서, 원격회의문화 성숙에 따라 자체 솔루션 도입과 사업자서비스 시장이 구분돼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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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비용 Down, 생산성·능률은 Up

기존 대면회의에 대한 텔레컨퍼런스의 장점은 많다.

우선 언제나 회의가 필요할 때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바로 리얼타임 컨퍼런스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로써 물리적, 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고 원활한 정보공유와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 급변하는 기업환경에서 엄청난 파급효과를 유발할 수 있다.

또 회의 참석자들이 모이기 위한 이동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지체 없이 회의진행이 가능, 기업의 생산성이 높아진다.

아울러 회의참석을 위해 이동할 때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비용, 즉 원거리 참석자의 출장교통비, 숙박비 등과 더불어 회의 진행비, 식대 등 회의 관련 비용이 최고 95%까지 절감된다.

도료 제조업체인 SSCP(대표 오주언 www.samsungchemical.co.kr)는 중국에 3곳, 국내 3곳에 사업장이 있고 태국현지법인을 설립 중이어서, 책임자들을 한 자리에 모아 회의를 여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텔레컨퍼런스를 도입하면서, 이런 고민들이 말끔히 해결됐다.

이 회사 성영수 상무는 “원격회의를 도입한 결과 시간적, 비용적으로 상당한 절감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과거 1달에 1번 열던 회의를 주 1회로 늘리고 정시에 개최할 수 있게 되는 등 이점이 많다”며 “다른 중소기업도 이를 활용하면 경영혁신과 생산성 제고에 여러모로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21세기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경쟁격화의 와중에서, 기업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낡은 관행보다는 효율성을 중시하는 기업문화가 정착돼야 하며, 이 과정에서 기업 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대면회의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 원격회의 시스템을 과감히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면서, 한국 기업들의 회의문화가 변하고 있다.

  

 

윤광원 기자(gwyoun@ermedia.net)

   

   

출처 : 네이버 뉴스

 

 

 

 


 

 

 

 

 




컨퍼런스콜(전화회의, 텔레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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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 :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동남아 등 해외 참석자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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