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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게임이 뜬다" 오픈소스 운영체제에 둥지 튼 대작 게임 7선

 

 

오랜 기다린 끝에 처음으로 리눅스 게이머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고 있다. 그 동안 리눅스 게임은 가벼운 여흥거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지만, 지난 해 밸브가 리눅스용 스팀을 발표하면서 네이티브 리눅스 게임의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물론 밸브의 리눅스 수용은 자사의 스팀 머신을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지만, 스팀 OS용으로 나온 어떤 게임도 다른 리눅스 배포판에서 아주 잘 돌아간다. 최근 리눅스 네이티브 버전으로 출시된 대작  PC 게임을 살펴본다.

 

 

 

 

 

문명 5

시드 마이어의 턴 기반 제국 건설 전략 게임은 오랫동안 PC 게임의 왕좌 중 하나를 지켜왔다. 그리고 이제 문명 5(Civilization V)가 리눅스용 스팀으로 발표됐다. 더구나 코어 게임뿐만 아니라 주요 확장팩과 기타 부록들도 함께 출시됐다. 조만간 출시될 밸브의 스팀 컨트롤러의 운영 체제간의 멀티플레이 역시 제대로 지원된다.

문명5와 함께 리눅스 게이머들을 흥분시키는 것은 문명5의 리눅스 이식을 맡은 아스파이어(Aspyr)이다. 이 팀은 그동안 수많은 대작들의 맥 이식을 맡아왔는데, 아스파이어가 리눅스로의 이식을 본격화한다면, 조만간 많은 대작 게임이 리눅스용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위처 2 : 어쌔신 오브 킹
문명보다 앞서 스팀OS와 리눅스용으로 나온 것은 CD 프로젝트 레드의 대작 위처 2(The Witcher 2: Assassin of Kings_이다. 위처는 가장 완성도 높은 RPG의 하나로 평가되고 있으며, 뛰어난 칼 싸움은 물론 최근 비디오 게임 중 가장 뛰어난 스토리를 자랑하고 있다.
안타까운 것은 이온(eON)이란 가상화 계층에서 구동된다는 것. 이온 개발사는 “WINE이 하는 것과 같은 중간 계층이며, 네이티브 이식”이라고 설명했다 하드코어 리눅스 애호가에게는 불만족스럽겠지만, 위처 2는 다른 대작들이 WINE 없이 리눅스에서 구동되도록 장려하는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다.

 

 

 

 

 

 

메트로 : 라스트 라이트
단점은 있지만, 독특한 1인칭 슈팅 게임으로, 플레이어를 지구 종말 후의 러시아에 데려다 놓는다. 감정 풍부한 나레이션과 인상적인 장면도 강점이다.
게다가 메트로 : 라스트 라이트(Metro : Last Light)는 밸브가 스팀OS를 발표한 후 리눅스로 이식된 초기 대작 게임 중 하나이다. 또한 밸브가 300명의 게이머에도 보낸 스팀 머신 프로토타입에 번들된 게임이기도 하다.

 

 

 

 

 

 

 

섀도우런 리턴즈
섀도우런(Shadowrun)이 누리던 영광의 턴 기반 시대로 복귀한 2013년 출시작. 사이버펑크와 판타지, 범죄 요소 등이 뒤범벅된 세계이지만, 뛰어난 스토리텔링과 완성도 높은 접근법이 게임을 빛나게 한다.
킥스타터 캠페인을 통해 완성된 게임으로 리눅스 지원이 계획되어 있었지만, 윈도우 버전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리눅스 버전이 나왔다.

 

 

 

출처 : http://www.itworld.co.kr/slideshow/88012?slide=4#stage_sl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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