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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소식

2016년 애플이 선정한 최고의 iOS 앱과 게임

인포맥스시스템 2016. 12. 15. 15:56








"게임에서 명상까지" 2016년 애플이 선정한 각 부문 최고의 iOS 앱 20선







Joel Mathis | Macworld






지난주 화요일 애플 스토어 에디터들이 2016년 최고의 iOS 앱과 게임을 선정해 발표했다. 애플 뮤직과 아이튠즈 스토어를 통해 제공되는 음악과 TV, 영화 콘텐츠도 순위에 포함됐다. 2016년은 애플이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둔 한 해였다. 여기, 지난 1년 간 우리를 즐겁게 해준 앱과 게임들을 살펴보자.










프리즈마

프리즈마(Prisma, 무료, 아이폰)는 올해 혜성처럼 등장해 많은 사용자들을 사로잡은 사진 앱이다. 프리즈마는 촬영한 사진을 회화풍으로 변환해주는 앱으로, 인상주의, 중세 일본회화, 사이키델릭 아트 등 다양한 스타일로 사진을 꾸밀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다. 애플의 앱 스토어 에디터진은 프리즈마를 올해의 앱으로 선정하며 “더할 나위 없이 쿨하다”라는 코멘트를 덧붙였다.
















MSQRD

MSQRD(무료, 아이폰 및 아이패드)는 촬영한 동영상의 얼굴에 원숭이나 왕눈이, 힐러리 클린턴 등 다양한 스냅챗 스타일 효과를 적용해주는 앱이다. 효과가 적용된 동영상은 소셜 네트워크나 라이브 비디오 형식으로 공유할 수도 있다. MSQRD의 유일한 단점이라면, 효과들이 너무 뛰어나 휴대전화를 손에서 내려놓기 힘들다는 점이다.



















쿼츠
매년 쏟아져 나오는 신규 앱 가운데 쿼츠(Quartz)는 단연 눈에 띄었다. 뉴스를 SMS 스타일 메시지로 제공하는 이 앱에 관해 개발진은 “메시지와 사진, GIF, 링크 형태로 뉴스를 전달합니다. 사용자는 언제던 원하는 시간에 컨텐츠를 읽어볼 수 있습니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앱 스토어 개발진은 “쿼츠를 사용하다 보면 생각 깊은 친구와 대화를 나누는 기분이 든다”고 평가했다.
















보그

유명 패션지 보그(Vogue, 무료, 아이폰)가 아이폰 안으로 들어왔다. 보그는 ‘당신에게 필요한 단 하나의 패션 앱’을 표방하며 패션과 뷰티, 런웨이, 셀러브리티 스타일을 아우르는 일간 컨텐츠를 제공한다. 앱 스토어 에디터진은 “날카로운 비평, 감각적인 사진, 그리고 황홀한 아이템들을 둘러보다 보면 어느새 앱에서 헤어나올 수 없게 되어버린다.”라고 평가했다.




















메디테이션 스튜디오

메디테이션 스튜디오(Meditation Studio, 4달러, 아이폰)은 우리 내면의 옴(Om)을 깨워주는 친구다. 앱을 통해 사용자는 명상 세션 가이드를 선택해 체험하거나 믹스 앤 매치 방식으로 자신만의 명상 사이클을 설정할 수 있다. 앱 스토어 에디터진은 “초보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세션 가이드를 통해 우리 안의 평화를 발견하게 해주는 생명력 넘치는 앱”이라고 평가했다.
















디투어

디투어(Detour, 프리미엄(Freemium), 아이폰)은 ‘세계의 명소들을 탐방하는 몰입형 음성 산책’ 앱이다. 간단히 말해 세계의 주요 도시와 거리들에 대한 도보여행 가이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지역별로 개별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샌프란시스코 전체 가이드는 25달러에, 샌프란시스코 헤이트 거리 단일 가이드는 5달러에 제공하는 식이다. 앱 스토어 에디터진은 “여행 마니아들을 위한 매력적인 증강 현실 앱”이라고 디투어를 평가했다.
















크레딧 카르마
크레딧 카르마(Credit Karma, 무료, 아이폰)는 사용자의 신용 상태, 신용 보고서를 조회할 수 있는 무료 앱이다. 신용 보고서의 오류 내용 문의나 신용도 관련 변동 사항 제출 역시 앱을 통해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앱 스토어 에디터진은 “신용 관련 이슈를 관리할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라 평가했다.


















워비 파커의 안경

워비 파커의 안경(Glasses by Werby Parker, 무료, 아이폰 및 아이메시지)는 합리적이면서 스타일리시한 안경, 선글라스 쇼핑을 도와주는 서비스다. 무료 배송 및 반품 정책은 워비 파커의 안경이 제공하는 대표적인 장점이다. 앱 스토어 에디터진은 “워비 파커의 안경은 무료 배송을 통해 최대 5점의 상품을 시착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경쟁사들과 차별화를 꾀한다”고 설명했다.















하이퍼

하이퍼(Hyper, 무료,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메시지 및 애플 TV)는 다양한 인터넷 출처들에서 엄선한 동영상을 매시간 제공하는 서비스다. ‘불필요한 부분은 잘라내고’ 영상의 알짜배기만 선별해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하이퍼의 가장 큰 장점이다. 앱 스토어 에디터진은 하이퍼를 “매끈하고 아름다운, 움직이는 잡지”라 표현했다.

















타이니카드

듀오링고(Duolingo)가 개발한 타이니카드(Tinycards, 무료, 아이폰 및 아이패드)는 특정 주제에 관한 사용자의 기억력을 시험, 증진할 수 있는 플래시 카드를 생성해주는 앱이다(플래시카드 커스텀 외 기본 덱 이용도 가능하다). 개발사 측은 “수도, 외국어 어휘, 역사, 별자리, 디자인까지, 무엇이든 기억하세요!”라는 슬로건을 내세운다. 제작한 덱은 친구들과 공유도 가능하다.

















클래시 오브 클랜(Clash of Clans) 제작사가 출시한 클래시 로얄(Clash Royale, 프리미엄, 아이폰 및 아이패드)가 2016년 앱스토어 올해의 게임으로 선정됐다. 클래시 로얄은 왕국의 왕에 맞서는 컨셉의 멀티플레이 배틀 게임으로, 전투와 덱 구축(deck building) 방식을 결합한 속도감 있는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맥월드(Macworld) 게임 칼럼리스트 앤드류 해이월드는 “완벽한 게임 자유도를 구현했다”고 칭찬했으며, 앱 스토어 에디터진은 “더할 나위 없이 즐겁다”는 평가를 내렸다.















레인즈

레인즈(Reigns, 3달러, 아이폰 및 아이패드)는 자신만의 모험 스토리에 소셜 데이팅 앱 틴더(Tinder) 그리고 게임이 결합된 앱이다. 게임 속 사용자는 왕국의 통치자가 돼 이런저런 결정을 내리게 된다. 교회와 백성, 군대, 재무부서 등 다양한 집단이 요구를 해오고, 그 사이에서 균형감 있게 왕국을 통치해야 한다.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숨겨진 음모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앱 스토어 에디터진은 “완전히 혼을 빼놓는 게임”이라는 찬사를 내놨다.
















플랜츠 vs. 좀비: 히어로즈
오랜 기간 즐거움을 선사해온 유명 게임 플랜츠 vs. 좀비가 새 시리즈로 우리 곁을 찾아왔다. ‘플랜츠 vs. 좀비: 히어로즈(Plants vs. Zombies: Heros, 프리미엄, 아이폰 및 아이패드)는 발굴의 모험을 떠나는 스토리의 덱 게임이다. 모바일 게임 버전으로는 최초로 식물팀과 좀비팀 모두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Macworld는 “멋진 시리즈가 한 단계 발전해 더욱 즐겁고, 훨씬 매끄러운 모습으로 돌아왔다”고 평가했으며, 앱 스토어 에디터진은 “풍부한 유머와 환상적인 애니메이션이 압권”이라라고 설명했다.















투폴드

젠(Zen) 퍼즐’ 장르에 입문해보고 싶은 이들에게 ‘투폴드(Twofold inc., 4달러, 아이폰/아이패드)는 매력적인 선택지다. 개발사 측은 “게임은 스크롤 방식으로 타일을 풀고 그것들을 제거할 경로를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플한 비주얼로 인해 게임의 깊이를 인지하지 못하는 플레이어들이 많지만, 거기에 적응해나가며 여러 새로운 난관과 놀라움을 만나볼 수 있다”고 소개한다. 앱 스토어 에디터진은 투폴드는 쓰리즈(Threes), 비주얼드(Bejeweled), 테트리스(Tetris)가 혼합된 형태라 소개하며 “놀라운 수준의 세련미를 갖춘 게임”이라고 평가했다. 필자 역시 이 설명에 동의한다. 아울러 투폴드는 ‘매우 유쾌한 디자인’을 갖춘 게임이기도 하다.
















립타이드 GP: 레너가이드

립타이드 GP: 레너가이드(Riptide GP: Renegade, 3달러, 아이폰/ 아이패드)는 ‘불법 수상제트스키 레이싱’을 컨셉으로 한 스릴 넘치는 게임이다. 현실에서 경험할 수 없는 레이싱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게임은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광란의 질주’는 물 위에서도 변함없이 즐겁다. 앱 스토어 에디터진은 이 게임을 “애플 TV로 즐기기 좋은 2016년 올해의 게임”으로 선정했다.

















피파 모바일 사커
피파 모바일 사커(FIFA Mobile Soccer, 프리미엄, 아이폰/ 아이패드)는 실제 세계의 30개 리그 650개 팀, 17,000 명의 선수를 스크린 안으로 옮겨온 ‘진짜배기’ 축구 게임이다. 물론 당신만의 팀을 만들어 챔피언 트로피를 쟁취할 수도 있다 피파 모바일 사커에는 올해 중요한 신규 기능이 추가됐다. 바로 ‘공격 모드’로, 75초 간 오직 공격 태세로만 상대팀과 겨룰 수 있는 기능이다. 앱 스토어 에디터진은 이 새 기능에 대해 ‘축구 게임의 가장 짜릿한 순간’이라 평가했다.














로데오 스템피드- 스카이 주 사파리

로데오 스템피드- 스카이 주 사파리(Rodeo Stampede- Sky Zoo Safari, 프리미엄, 아이폰, 아이패드 및 아이메시지)에 관한 앱 스토어 에디터진의 설명을 곧바로 인용해본다: “현실에서 황소에 올라탈 수 있는 시간은 기껏해야 몇 초뿐인 우리에게 이 동물 저 동물을 옮겨 다니며 로데오를 즐기는 것은 불가능한 즐거움이다. 이 특별한 경험에 더해, 게임은 간편한 원터치 컨트롤과 독특한 도전과제를 통해서도 즐거움을 배가한다. 또 한편으론 사랑스러운 생명체들을 친구 삼아 동물원을 꾸미는 타이쿤(tycoon) 방식을 통해 가벼운 전략 게임 역시 경험할 수 있.” 첨언하자면, 앞서 크로시 로드(Crossy Road)를 즐겨본 사용자라면 로데오 스템피드 또한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클로키

클로키(Klocki, 달러1, 아이폰 및 아이패드)는 타일을 재배치해 구조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의 선을 만드는 방식의, 느슨하게 즐길 수 있는 퍼즐 게임이다. 배경 음악 역시 상당히 나른해 기분을 안정시킨다. ‘빠져드는’ 게임이라는 앱 스토어 에디터의 설명이 꼭 맞는 게임이다.

















스테피 팬츠

스테피 팬츠(Steppy Pants, 프리미엄, 아이폰, 아이패드 및 아이메시지)는 스스로를 “올해 당신이 경험할 가장 현실적인 워킹 시뮬레이터!”라고 홍보한다. 낯간지럽긴 하지만, 금이 간 바닥과 정신 나간 운전자들을 피해 걸음을 내딛는 게임을 즐기다 보면 실제로 긴장감이 상당하다. 앱 스토어 에디터진은 “플래피 버드(Flappy Bird)와 크로시 로드(Crossy Road)를 초현실적으로 섞어놓은, 우습지만 영리한, 넋을 빼놓는 게임”이라고 정리하고 있다.

















더 트레일
더 트레일(The Trail, 프리미엄, 아이폰 및 아이패드)을 보고 과거 ‘오레곤 트레일(Oregon Trail)’을 연상했다면 오해한 것이 아니다. 물론 그래픽은 한층 향상됐다. 게임의 목적은 ‘에덴 폴즈(Eden Falls)라는 마을에 도달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각종 탐험, 제조, 수집, 거래, 발굴, 그리고 건축 및 정착 활동을 벌여야 한다. 다행히 이질에 걸려 사망하는 시나리오는 없다. 앱 스토어 에디터진은 “이 게임의 묘미는 놀라운 배경 그래픽과 마음을 흔드는 사운드트랙이다.”라고 평가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그리 큰 감흥을 느끼지 못했지만, 체험해 볼만한 가치는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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