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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소식

사물인터넷(IoT) 사례 _ 스마트 캐리어

인포맥스시스템 2015. 7. 15. 09:52

 

 

똑똑한 여행을 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는 곧 출시 될 스마트 캐리어 상품을 소개합니다.

 

 

 

 

여행 가방이 똑똑해지면? '스마트 캐리어' 10종

 

 

James A. Martin | CIO

 

바퀴 달린 짐가방이라는 혁신은 1970년 처음 등장했지만 그 이후 혁신이랄 만한 요소는 거의 없었다. 하지만 크라우드펀딩을 받은 스타트업과 기성 캐리어 회사들은 최근 시장 기회를 갑자기 인식한 듯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와이파이 핫스팟, 블루투스, SIM 카드, GPS, 내장 배터리 등을 제품에 탑재하고 있는 것이다.

“스마트 캐리어”의 눈길 끄는 기능 중 하나는 잃어버렸을 때 추적할 수 있는 가능성이다. 특히 대부분 기내에 위치해 있을 때는 꺼져있고 착륙 후에는 다시 켜지도록 설계되어 규제에 부합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현재 이런 미래 가방들 중에서 당장 구입 가능한 제품이 거의 없다. 그냥 장난감이 될지 진짜 여행가방의 혁신이 될지 이야기하기는 아직 시기상조인 셈이다. 그렇긴 해도 다음 캐리어 구입이 임박한 이라면 검토해볼 가치는 충분할 것이다. 동시에 소비자 IoT 기술의 한 단면으로 바라볼 수도 있겠다. ciokr@idg.co.kr 

 

 

 

 

 

 

블루스마트(Bluesmart)는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스마트 캐리어 스타트업이다. 이 미국 기업은 인디고고(Indiegogo)에서 1만 명 이상의 후원자들로부터 200만 달러가 넘는 자금을 유치했다.

블루스마트 캐리-온(Carry-On)은 2015년 12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인터내셔널-규격(21.5인치x14인치x9인치)'의 캐리어로 텔레포니카(Telefonica)의 글로벌 3G SIM카드, GPS, 블루투스를 내장하고 있어서 가방 분실 시 모바일앱을 활용해 위치를 추적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블루스마트의 모바일 앱은 또 가방 내부 저울을 사용해 가방의 무게를 알려줘서 추가 운임 부과를 피할 수 있게 해준다. 아울러 손쉬운 노트북 활용을 위한 외부 주머니는 물론 전자제품의 내장 충전기도 탑재되어 있다. 사전 주문 가격은 339달러지만 시판가는 450달러로 예정돼 있다.

 

 

 

 

 

 

 

 

 

 

트런크스터: 기술은 더 많이, 지퍼는 더 적게

 
또 다른 미국 스타트업인 트렁크스터(Trunkster)는 이미 3,566명의 킥스타터 후원자들로부터 130만달러 이상을 유치해 내장 디지털 저울, 2개의 USB 기기 충전을 위한 배터리, GPS 추적 기능을 갖춘 캐리어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 가방에는 특이하게도 지퍼가 없다. 지퍼 대신 트렁크스터의 캐리어는 구형 롤 톱 데스크와 비슷한 “슬라이딩 도어”가 장착돼 짐을 손쉽게 넣고 꺼낼 수 있다.

트렁크스터 캐리어 모델은 두 가지로, 기내 캐리어(사전주문가 325달러)와 더 큰 위탁 캐리어(350달러)가 있다. 이들은 올해 가을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두 모델 모두를 650달러에 구입할 수도 있다. 한편 셀룰러 접속 기능이 없고 GPS 기능을 추가하려면 40달러가 더 든다.

 

 

 

 

 

 

 

 

 

 

안디아모 iQ로 여행 지능 높이기


24-7 인터내셔널(24-7 International) 산하 안디아모(Andiamo)는 올초 여행 물품 박람회에 올 가을 발매 예정인 스마트 캐리어를 공개했다.

iQ라는 이름의 바퀴 4개달린 이 짐가방은 모바일로 작동되는 자체 와이파이 핫스팟, USB 배터리 충전기, 탈착식 파워팩, 내장 디지털 저울, 원격 잠금 해제 기능이 들어있다.

캐리어가 사용자로부터 멀어지거나 가까워지면 사용자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냄으로써 도난분실을 막고 위탁 수하물을 찾을 때 더 편리하게 해준다. iQ의 예상소매가는 600달러다.

 

 

 

 

 

 

 

 

 

 

 

델시의 플러기지 스마트가방


프랑스 파리에 소재한 델시(Delsey)는 2016년 중반 출시가 예정된 “플러기지(Pluggage)” 스마트가방 제품에 적용될 기능을 검토하고 있다.

기능 후보로는 지문인식 ID를 통해 가방을 잠그고 해제하는 기능, 가방이 잠겨있는지 언제나 앱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 어두운 공간에서 내부 장착 조명으로 짐 쉽게 찾게 해주는 기능, 가방이 비행기에 실렸을 때 알려주는 알람 기능, 내부 스피커 등이 있다.

델시는 가격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공개하지 않았지만 뉴욕타임즈에 의하면 24인치 모델이 600달러선에 책정될 예정이다.

 

 

 

 

 

 

 

 

 

 

올인원 스마트가방 '스페이스케이스 1'


플랜트 트래블러 USA(Plant Traveler USA)의 스페이스 케이스 1(Space Case 1)은 킥스타터에서 923명의 후원자들로부터 37만 8,000달러를 유치했다.

이 스마트가방은 셀룰러 기능을 통한 “전세계” 추적, 모바일 앱, 생체 지문인식 ID 인증, 내장 저울, 전자제품 충전을 위한 파워뱅크 등의 기능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통합 핸즈프리 통화”를 위한 블루투스 스피커와 마이크, “예상치 못한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보안 알람, 10년 품질보증이 포함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연관 앱을 통한 '개인 컨시어지'에 접속해 비행 상황에 대한 세부정보, 게이트 번호, 호텔 예약 정보 등을 받을 수 있다. 올해 11월 600~800달러의 가격으로 시판될 예정이다.

 

 

 

 

 

 

 

 

 

 

스마트하지는 않지만... '푸구'


푸구(Fugu)는 자사의 확장형 캐리어에 대해 '당신의 모든 여행 니즈를 맞춰준다'고 표현하고 있다. 그러나 여기 소개된 다른 캐리어들과 비교해 푸구는 훨씬 로우테크 캐리어로 추적 기능도 적용되어있지 않다.

단 푸구의 캐리어는 내장 펌프를 통해 기내용 사이즈에서 위탁용 사이즈로 부풀어오를 수 있다. 그리고 안에 들어있는 짐을 쉽게 넣고 꺼낼 수 있게 해주기 위해 설계된 “선반”도 갖추고 있다. 푸구의 캐리어는 12월부터 배송될 예정이다. 사전 주문 가격은 225달러에서 399달러이고, 노트북 케이스를 포함한 여러 액세서리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샘소나이트와 삼성의 협력


역사깊은 캐리어 제조사 샘소나이트는 “장난감이 아니라 더 실용적인” 스마트 캐리어를 개발하기 위해 삼성과 협력하고 있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을 통해 샘소나이트 CEO 라메쉬 테인왈라는 이야기했다.

가방 추적 기술에 더해 샘소나이트의 스마트 캐리어는 가방 개방 시 주인에게 알람을 보낸다. 샘소나이트는 또 주인을 6인치 간격으로 자동으로 쫓아가는 “자가 추진” 캐리어 제작 연구 중이다. 무거운 캐리어를 더 이상 끌지 않아도 되는 셈이다.

샘소나이트는 공항에서 스스로 체크인하는 캐리어도 에미레이츠 항공, 루푸트한자, KLM 에어프랑스와의 협력관계를 통해 개발 중이다. 마지막으로 올해 출시를 앞둔 샘소나이트의 지오트랙R 제품에는 러그락(LugLoc) 추적 시스템이 탑재될 예정이다.

 

 

 

 

 

 

 

 

 

 

트랙닷 캐리어 추적기


러그락처럼 트랙닷(Trackdot)은 가방 안에 넣어서 GPS와 가속도계 기술, 모바일 앱을 활용해 위탁한 수하물의 상황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는 기기다.

트랙닷 기기의 가격은 50달러이고, 연 서비스 사용료는 20달러다. 아마존닷컴의 사용자 후기 평점은 5점 만점에 4.4점이지만 몇몇 사용자들은 사용 어려움과 불편한 사용 설명서를 혹평하고 있다.

 

 

 

 

 

 

 

 

 

 

러그락 로케이터


러그락은 현재 구입할 수 있는 캐리어 추적기로 가격은 70달러다. GSM 셀룰러, 블루투스 LE 네트워크 기술을 지원하며 안드로이드와 iOS용 앱을 갖추고 있다. 처음 15일 동안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그 이후에는 요금제에 가입해야 한다.

한편 한 사용자는 다음과 같은 비판글을 남겼다. "알다시피 GPS 신호는 실내에서는 잘 잡히지 않는다. 문제는 공항 대부분의 공간이 콘크리트와 강철 구조물로 둘러쌓인 곳이라는 점이다."

 

 

 

 

 

 

 

 

 

비전 에어팟팔이 태블릿을 품다


자체 기술은 하나도 담고 있지 않지만 비전 에어(Vision Air)의 22인치 4바퀴 팟팔(Podpal) 기내용 캐리어는 태블릿 장착 슬롯이 탑재되어 있다.

그냥 보여주기식 기능일까? 그럴지도 모른다. 사실 이 기능에 대한 어떠한 후기도 찾지 못했다. 하지만 태블릿과 캐리어를 결합해 공항 대기석에서도 즉석 멀티미디어 센터처럼 이용할 수 있을 가능성은 분명해 보인다. 이 캐리어는 현재 러기지온라인(LuggageOnline) 등의 소매점에서 13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출처 : Ci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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