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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 근처에 있는 이쁜 길냥이와 아가들이다.

작년 11월에 찍은 것으로 사진을 잘 보면 꼬물이들이 있다.

그 당시 날도 점점 추워지고 애기들 배고플 것 같아서 우선 가지고 있던 강아지 사료 샘플을 줬다..

처음엔 잘 먹었다.. 

 

"넌 뭐지 닝겐"의 눈빛을 보내는 어미냥이.. 그릇을 대체할 게 없어 우선 바닥에 사료랑 종이컵에 물을 줌..

 

맘마 드시는 어미냥이

 

 

 호기심 많은 새끼냥이1. 원래 3마리가 더 있는데 보통 내가 가면 숨어버림.

 어미냥이가 먼저 밥을 시식하여 안전하다 싶은지 새끼들에게 먹이라고 하는 것 같다..

 

강아지 사료를 몇일 간 주다가 고양이는 고양이 전용 사료를 먹지 않으면 길에 있는 음식을 먹는 것보다 못하다는 소리를 듣고 길냥이 추천 사료를 폭풍 검색하심..

 

 

 

 

그것은 바로 저렴한 가격에 맛과 기호성이 좋다는 '프로베스트캣' 이미 검색하면 추천 순위 1위인 사료이다.

 

 

 

 

혹시 몰라 우선 2KG만 구매함..

처음에 잘 드심..

그러다가 애들이 잘 안먹길래 특별간식으로 참치캔 바쳤음...

그 이후로.. 사료 안드심...계속 놓았으나 먹지 않고 또 길냥이가 있는 곳이 개인주택이라 주민들이 싫어할까봐 더이상 안 놓았음.

길냥이도 보이지도 않고.. 잊고 있었음..

그러다가 1달뒤에 우연히 만나서 인사하러 갔더니 어미냥이 급 앙칼모드로 돌변 ㅠ.ㅠ 상처 받은 나. 더이상 길냥이 가족들에게 관심끄기로 함..

 

 

 

 

 

 

이 아이는 1년 전에 역시 회사 근처 건물에 서식하던 이쁜 길냥이

 

 

 

우선 이 아이는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없었다... 워낙 사람들이 이뻐해서 간식을 많이 줘서 그런 탓일까.. 만져도 안 도망감.. 오히려 먹이주면 좋아해서

한달간 조공을 바쳤음...

 

 

내가 준 고양이 간식을 먹는 길냥이.

 

고양이에 대해 전혀 아는게 없던 나는 고양이를 키우는 친구에게 물어봄.

 

흔한 코숏이 아닌 뱅갈냥이 같다고 함..

 

그런데 얼마못가서 이 아이도 사라짐... 추측컨데 맘씨좋은 분이 데려가서 잘 키우고 있다라고 느낌..

동네에서 본 적이 없음..

 

 

 

 

 

 

 이 아이는 남친이 키우던 여울찡....엄청 미묘이지만 일부러 엽사만 올림.. ㅋㅋㅋ넌 그래도 이쁘니까

여울이는 친구가 키우던 애가 새끼를 낳아서 남친이 받아서 키웠음. 그 당시 암컷이라고 받음..

병원가보니 수컷이라고 진단...

그 때 알았다. 고양이는 암수구별이 힘들 다는 것을....

어쩐지 여울이가 날 좋아하더라니...

 

 

도도한 여울이.. 지금은 사정상 다른분이 키우고 계심.. 좋은 주인과 함께 장수하렴..

 

어쨌거나 자기가 거둔 동물은 죽을 때까지 키워야 함..

 

 

 

 

 

 

그런 의미로 우리집 12살 리오님 사진 투척..

동네 산책나가서 너무 좋아함.. 행복한 동물들은 얼굴 보면 다 틔남.. 우리 개처럼(과연 우리 리오는 그렇게 느낄려나 ㅋㅋㅋㅋ)

 

 

 

 

 

 

역시 회사 근처 동물병원 앞 닭둘이들..

원장선생님이 먹이도 주고 물도 줘서 그런지 애들이 토실토실하다

그러나 근처 상가에서 항의를 한다고...

요새 비둘기들이 안 보임.. 아마 원장선생님도 더이상 주기가 곤란하신가 보다..

그래 너네의 본능은 사냥이야! 배고프면 가끔 오렴 그래도 원장님이 주시겠지..

 

 

 

마지막은 회사 근처의 귀여운 백구 ㅋㅋㅋ

멍멍아 하면 저리 봄 ㅋㅋㅋㅋㅋ

 

 

 

아직도 소개할 회사 근처 동물들 많음 ㅋㅋㅋㅋ

다음에 또 찍어서 올리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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