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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 12살된 푸들 개님인 리오를 키우고 있습니다.

오래 키우다보니 병원가서 주사도 맞추고, 수술도 받고, 엑스레이도 찍고, 깁스도 하고, 스케일링도 받고....

완전 사람과 똑같이 키우고 있어서 이젠 저희 개가 개인지 사람인지 내가 사람인지 개인지....

 

그 중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인 강아지 약 먹이는 방법에 대하여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리오가 요새 약을 먹지 않기 때문에 발 그림으로 대체 하는 점 이해해 주세용ㅎㅎ

 

 

 

 

1. 알약 먹이기

 

사람도 알약 먹기 힘들죠.. 강아지에게 자율적으로 먹으라고 하는 건 더 힘듭니다.

반강제의 방법이 동원되지만 건강하게 오래오래 같이 사려면 어쩔 수 없습니다. ㅡㅜ

우선 강아지의 입을 벌려 혀 안쪽 끝부분까지 알약을 넣은 다음에 입을 다물게 합니다.

그런 다음 목 부분을 부드럽게 마사지를 해 줍니다.

 

 

 

 

 

 

 

 

2. 가루약

 

가루약은 알약보다는 쉽습니다.

그러나 그 특유의 향 때문에 우리 강아지들이 냄새를 맡고 안먹으려고 하죠.

시중에서 파는 주사기를 사서 먹일수도 있는데, 주사기가 없을 때 먹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가루약을 물과 함께 섞어 줍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사항은 농도가 묽으면 안되고 되도록이면 진하게 끈적끈적할 정도로 만들어 주면 좋습니다.

그런 다음 물과 섞은 가루약을 강아지 코에 발라줍니다.

 

 

 

 

 

 

 

 

시럽은 향이 나기 때문에 알약, 가루약보단 곧잘 먹습니다.

그러나 안 먹는 강아지들이 분명 있을 거에요..

그럴 땐 그냥 강제로 먹이....면 편하구요.

저희 리오는 시럽은 그냥 잘 먹어서.(사실 못 먹는게 없다는 것이 함정)... 별 다른 방법을 모르겠네요 ㄷㄷㄷ

이건 다음에 제가 동물병원을 방문해서 의사쌤께 여쭤보고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강아지 안약 넣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까칠쟁이 리오군도 이 방법을 이용해서 손쉽게 안약을 넣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귀여운 리오 사진 투척하고 이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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