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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소식

2016년 안드로이드 베스트 어플

인포맥스시스템 2016. 12. 26. 17:13







2016년 가장 빛난 안드로이드 앱 BEST 10






Ryan Whitwam | Greenbot




플레이 스토어에 등록되는 모든 앱을 추적하는 것은 100% 불가능한 일이다. 매일 무수히 많은 앱이 업로드 되기 때문인데, 이것은 곧 평범해 보이지만 숨어 있는 훌륭한 앱을 놓칠 수도 있다는 의미가 된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샅샅이 뒤져서 2016년 출시된 각 분야의 안드로이드 앱 중 가장 훌륭한 10개 앱을 선정했다. 최소한 한 번은 사용해 볼 가치가 있는 '최고 중의 최고'인 앱이다.

소개 순서는 순위와 관련이 없다. 1, 2년 전에 출시되어 여전히 최고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앱들도 있지만, 여기에서는 2016년 출시됐거나, 대대적으로 업데이트 된 앱만을 대상으로 했다. editor@itworld.co.kr 














프리즈마(Prisma) : 무료

안드로이드 기기의 사진 품질이 과거 어느 때보다 높아지면서 실물과 완전히 똑같은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때로는 진짜를 원하지 않는 때도 있기 마련이다. 스타일리쉬하고 재미있는 사진도 필요하기 마련이다. 프리즈마는 이런 갈증을 해소해주는 앱이다. 단순한 사진 필터 앱이 아니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 사진을 재해석해 재미있는 사진으로 바꾼다. 프리즈마는 30여 종의 스타일을 지원한다. 프리즈마에서 사진을 공유하고 스마트폰에도 저장할 수 있다.

















라돈(Radon) : 무료

구글 니어바이(Google Nearby)는 너무나 저평가 받고 있는 기능이다. 니어바이는 블루투스와 초음파로 두 기기가 서로 가까운 거리에 있음을 빠르게 판단할 수 있다. 개발자들에게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열린 셈이다.

구글 니어바이와 콘텐츠 공유 기능을 접목한 라돈이 대표적이다. 계정이나 사용자 이름은 신경쓰지 말고 라돈 링크만 공유하면, 라돈이 설치된 인접 장치가 콘텐츠를 수신할 수 있다. 전제 조건은 단 하나, 라돈 앱 설치 여부다.
















백드롭스(Backdrops) : 무료, 인앱 업그레이드 1.49달러

해상도가 낮은 이미지와 광고가 가득한 월페이지 앱들이 무수히 많다. 백드롭스는 이런 문제를 해결한 첫번째 월페이퍼 전용 앱이다.

백드롭스는 머터리얼 디자인에 초점을 맞췄다. 많은 개발자가 계속해서 오리지널 이미지를 업로드한다. 또 심사를 통과한 사용자가 업로드한 이미지들도 많다. 광고가 약간 있지만, 크게 거슬리지 않는다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 이미지가 필요하면 인앱 결제로 구입하고, 월페이퍼를 오프라인에 저장할 수도 있다.














벨로키랍토르(Velociraptor) : 무료 

구글 지도는 A 지점에서 B 지점을 찾아갈 때 아주 유용하다. 다만 제한 속도를 알려주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구글 내비게이션 인터페이스는 제한 속도와 경고 기능이 미흡하다. 그런데 벨로키랍토르가 이 문제를 해결해준다. 벨로키랍토르는 어느 앱에서든 떠다니는 아이콘으로 현재 속도와 지켜야 할 제한 속도를 알려준다.

벨로키랍토르는 대부분의 대도시권과 일부 시골 지역을 커버하는 오픈스트리트맵(OpenStreetMap)에서 제한 속도 데이터를 가져온다. 제한 속도를 초과했을 때 경고하는 기능도 갖고 있다. 속도 위반 딱지를 피하도록 도와주는 무료 앱이 많지 않기 때문에 보석 같은 존재라 할 수 있다.

















뉴스폴드(Newsfold) : 무료, 업그레이드 버전 2.49달러

그야말로 뉴스가 범람하는 시대지만, 가짜 뉴스도 정말 많다. 뉴스폴드는 깔끔한 인터페이스와 제스처 지원 기능을 갖춘 뉴스 리더 앱이다. 관심이 있는 미디어의 뉴스를 꾸준히 읽을 수 있다. 피들리(Feedly)나 아이노리더(Inoreader) 계정으로 로그인 할 수 있다. 또 더 많은 뉴스를 구독할 수 있다.

밀기 동작을 이용, 피드의 다음 기사, 이전 기사로 이동할 수 있으며, 이미 읽은 기사로 표시를 할 수 있다. 한 번 두드리면 풀 스크린 모드, 두 번 두드리면 읽기(Readability) 모드로 바뀐다. 무료 버전에는 광고가 삽입되지만, 유료로 업그레이드하면 광고가 사라지고 모든 제스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아이비(Ivy) : 무료

삼성 엣지 디스플레이는 여러 모로 쓸모가 많다. 그러나 엣지를 제대로 지원하는 소프트웨어가 극소수이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는 아마도 밀기 동작으로 앱과 뉴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엣지 패널(Edge Panel)일 것이다. 설정 단계에서 사용자 선택의 폭이 좁은 것이 단점인데, 아이비는 이런 단점이 개선된 앱이라 할 수 있다. 모든 안드로이드 장치를 지원한다.

아이비를 설치하면 화면 끝에 반투명 핸들이 생긴다. 밀기 동작으로 아이비 인터페이스를 실행시킬 수 있는 핸들이다. 여기에 앱과 연락처 바로가기, 라이브 RSS 피드, 홈 스크린 위젯이 표시되도록 만들 수 있다. 테마 맞춤 설정도 지원한다. 단점은 앱이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되고 있음을 알려주는 알림이 계속 표시되는 것이다. 이 단점만 감수할 수 있다면 아주 유용한 앱이다.
















잉크와이어(Inkwire) : 무료 

전화로 가족이나 친구들의 고장난 컴퓨터를 고쳐 본 사람들은 원격 지원 앱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 그러나 안드로이드에서 원격 지원을 설정하기가 쉽지 않다. 아예 지원하지 않는 기기도 많다. 잉크와이어는 누구나 몇 초 만에 이용법을 터득해 이용할 수 있는 원격 지원 앱이다. 12자리 코드를 공유해 지원 장치를 연결한다. 다른 장치를 직접 제어하는 방식은 아니고, 스크린 위에 그림을 그려 상대방이 해야 할 일(탭 동작)을 알려주는 방식이다. 또 VoIP 기능이 통합되어 있어 원격 지원을 하면서 필요한 경우 전화 통화를 할 수 있다.

















플라이퍼링크(Flyperlink) : 무료, 인앱 업그레이드 0.99달러

안드로이드 누가에서는 멀티태스킹 기능을 지원한다. 그러나 앱 화면을 배치할 때는 제약이 있다. 플라이퍼링크는 여러 방식으로 웹 페이지를 렌더링 해서 브라우저 크기를 원하는 대로 조정하는 앱이다. 페이스북 채팅 헤드 부분처럼 떠다니는 버블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풀 스크린 버블, 크롬 커스텀 탭, 크기 조정 팝업이 있다.

플라이퍼링크로 열지 않을 링크의 종류(예, 유튜브)를 설정할 수 있다. 페이지를 버블로 남겨둔 후 다른 일을 하다가 화면 끝에서 쉽게 불러올 수 있다. 또 더 강력한 브라우저가 필요할 때는 선택한 브라우저로 링크를 보낼 수 있는 버튼도 있다. 플라이퍼링크는 무료지만, 프로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야 광고가 사라지고 팝업 모드를 활성화할 수 있다.

















컨텍스츄얼 앱 폴더(Contextual App Folder) : 무료 

컨텍스츄얼 앱 폴더는 다른 앱을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이다. 이용하는 앱이 늘어나 전화기가 복잡해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아주 유용하다. 컨텍스츄얼 앱 폴더는 홈 스크린에 평범한 폴더처럼 나타나서 일반 폴더처럼 동작하는 위젯을 만든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 폴더의 내용이 바뀐다. 이 내용은 앱에서 설정한 '트리거'를 토대로 업데이트된다. 예를 들어, 헤드폰을 연결하면 폴더에 미디어 관련 앱이 표시되거나, 사무실에 도착했을 때는 업무 관련 도구를 정렬하는 등 사용법이 무궁무진하다.














포토스캔(PhotoScan) : 무료 

사람들은 이제 더 이상 필름 카메라로 사진을 찍지 않는다. 오래된 앨범 속에 옛날 아날로그 사진을 가득 보관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다. 문제는 이들 사진에는 수명이 있다는 점이다. 구글 포토스캔은 이런 사진들을 단 몇 초 만에 고품질 디지털 이미지로 바꿔주는 앱이다.

그러나 사진을 다시 사진으로 촬영하는 그런 단순한 앱은 아니다. 전체 사진을 스냅 촬영하면, 이미지의 각 모서리 근처에 4개 점이 표시된다. 뷰파인더를 각각의 점이 위치한 지점으로 이동시키면, 앱이 이미지 데이터를 캡처한다(4차례 캡처). 앱은 이미지를 세그먼트로 나눈 후, 다시 하나의 디지털 이미지로 합친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반사나 왜곡을 없애고 스캔본처럼 자연스럽고 정확한 이미지를 만든다. 이렇게 캡처한 이미지는 구글 포토로 자동 백업된다.





출처 : IT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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