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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교사 혼자 사는 관사에 CCTV·안전벨 설치





정경화 기자




전남 신안 섬마을에서 발생한 여교사 성폭행 사건과 관련, 교육부가 7일 도서·벽지 학교 관사에 폐쇄회로(CC)TV와 안전 벨을 설치하는 등 안전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여성 교원 혼자 지내는 관사에는 이달 말 최종 대책을 마련하기 전이라도 CCTV를 우선 설치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이번 주까지 학교 관사에서 혼자 지내는 교원 현황과 관사 주변 CCTV 설치 현황, 방범창 설치 여부, 관사 내 사고 발생 시 구조 체계 여부를 종합 점검하기로 했다. 또 이달 말까지 CCTV 와 안전 벨 설치, 경찰 등 관련 기관과 협력을 통한 교원 안전 시스템 대책안을 마련키로 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도서·벽지 학교에 근무하는 교사는 6500명이며, 이 중 여교사가 3000명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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