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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만한 스마트 피트니스 기기 12선 





James A. Martin | CIO




요즘 모든 사물이 "스마트"화되는 가운데 특히 건강과 피트니스 개선 분야에서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진다. 스마트 거울, 스마트 신체 스캐너, 스마트 러닝 양말, 스마트 조끼, 스마트 컵, 스마트 슬리브, 스마트 수면 안대 등이 출시되었거나 곧 출시될 예정이다. 이러한 사물 인터넷 기기의 대부분은 웨어러블이거나(물론 "네이키드 3D" 전신 거울은 제외) 주머니에 넣는 휴대형 또는 벨트나 브래지어에 착용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소개하는 12가지 기기 중 상당수는 아직 출시되지 않았으며 모두 나름의 이유로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들이다. 스마트 물병에 담은 음료를 마시며 느긋하게 읽어보자.  editor@itworld.co.kr 








네이키드 3D 피트니스 트래커


 네이키드 3D 피트니스 트래커(Naked 3D Fitness Tracker)는 신체 스캐너가 내장된 전신 거울이며, 제조업체의 주장에 따르면 "세계 최초의 일반 소비자용 3D 피트니스 트래커"라고 한다. 거울은 신체 이미징을 위한 인텔 리얼센스 3D 센서, 그리고 설정 및 모바일 앱과의 데이터 동기화를 위한 와이파이,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했다. 포함된 턴테이블과 체중계는 사용자가 올라서면 360도 회전한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자신의 신체를 더 정확히 파악하고 목표를 향한 진행 상황을 시각화할 수 있게 해준다. 

장점 : 모바일 앱을 사용하면 신체의 변화를 "맞춤형 타임 랩스"로 제작할 수 있다. 

단점 : 값은 비싸고 출시까지 거의 1년을 기다려야 한다. 

가격과 출시일 : 현재 999달러에 사전 주문이 가능하며(기사 작성 시점 현재 599달러로 할인됨), 2017년 3월 출시 예정이다. 














AIO 슬리브(AIO Sleeve)


 "세계 최초의 활동 추적 압축 슬리브"를 표방하는 AIO 슬리브는 손목이 아닌 팔 전체를 덮는 형태 덕분에 일반적인 피트니스 트래커에 비해 심박수 정보 등의 데이터를 더 정확하게 수집한다고 한다. 개발사는 이 슬리브의 센서는 ECG 및 MET 정보를 읽어 일반적인 걸음 수, 이동 거리, 수면 및 심장 박동 추적 외에 운동 중 몸이 물리적 활동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도 알려주므로 운동 강도를 더 높일지, 아니면 낮춰야 할지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장점 : 운동을 위한 ECG 판독 기능을 제공한다.

단점 : 더운 날씨에 착용하기는 불편할 것 같다.

가격과 출시일 : 현재 99달러와 130달러에 사전 주문이 가능하며 2016년 9월 출시 예정이다. 















고키(GOQii)


고키는 웨어러블 활동 트래커와 쌍을 이루는 디지털 피트니스 코칭 서비스이며, 트래커가 수집하는 모든 데이터를 활용하도록 설계됐다. 개발사에 따르면 고키 코치는 공인 영양사, 퍼스널 트레이너, 인생 상담 코치로 구성되며, 이들은 사용자가 자신의 활동 데이터를 더 정확히 이해하고, 이 데이터를 사용해 건강을 위해 더 나은 선택을 내리도록 돕는다고 한다.

서비스에는 데이터 검토를 위한 코치와의 월별 통화가 포함되며 고키 앱 내에서 코치에게 문자 메시지도 보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핏비트(Fitbit), 조본(Jawbone), 구글 및 애플의 웨어러블과 통합되므로 다양한 활동 트래커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장점 : 멋진 이름. 또한 가격이 조금 비싸지만 월 요금에 트래커가 포함된다.

가격 : 현재 월 29달러에 사용할 수 있다. 
















뉴룬(Neuroon)

스마트 수면 안대, 뉴룬은 시차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안대에 내장된 "스마트 팩"에는 EEG, EOG, 맥박, 움직임, 체온을 측정하는 4개의 생체 센서와 4개의 LED 전등(시간대가 다른 곳으로 이동할 때 "생체 시계를 조정"하기 위한 용도), 그리고 2개의 충전식 리튬 이온 배터리가 포함돼 있다. 함께 제공되는 앱은 블루투스를 통해 수면 데이터를 동기화한다.
장점 : 조명이 내장된 수면 안대!
단점 : 조명이 내장된 수면 안대를 착용한 상태에서 얼마나 잠을 푹 잘 수 있을까?
가격 : 현재 299달러에 판매 중이다. 














솔트래커(Soltrackr)

솔트래커는 자외선 복사 레벨을 측정해서 모바일 앱을 통해 개인별 피드백을 제공한다. 적절한 햇볕 노출 시간, 필요한 썬크림 SPF 레벨, 흡수되는 비타민 D의 양 등을 알려준다. 또한 운동을 최적화하고 스트레스 수준을 관리하기 위한 바이오 피드백도 제공한다. 심박수와 혈중 산소를 측정하고 심혈관 건강의 개선을 기록한다.
장점 : 가격이 적당하고 열쇠고리에 달고 다닐 수 있다.
단점 : 휴대해야 하는 기기가 하나 더 늘어나는 것을 반길 사람이 있을까?
가격 : 주문이 밀려 있긴 하지만 현재 49달러에 판매 중이다. 













씬 아이스(Thin Ice)

씬 아이스는 옷 안에 입는 "스마트 의류"의 일종이다. 하루 4시간 착용으로 매일 1,000칼로리를 추가로 소모한다고 한다. 모바일 앱으로 제어되는 이 의류는 "열 수용체가 집중된 신체 부분을 식혀 갈색지방조직(BAT) 경로를 자극한다. 이 경로가 "나쁜 지방"을 연소시키고 이 과정에서 열이 발생하고 칼로리가 소비된다.
장점 :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칼로리가 소비된다.
단점 : 쉽게 믿음이 가지 않는 내용이고, 입기 불편해 보인다.
가격 및 출시일 : 현재 99달러에 사전 주문이 가능하며 2016년 11월 출시 예정이다. 











제니타임(Zenytime)

제니타임은 주머니에 들어가는 크기의 블루투스 지원 퍽이다. 언제든 꺼내서 스트레스 바이오마커인 심박 변이와 호흡기 동성부정맥을 측정할 수 있다. 개발사에 따르면 제니타임은 "스트레스가 사용자의 뇌와 인체에 미치는 실제 영향을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모바일 앱과 연결되어 대화형 호흡 게임을 사용해 사용자의 기본 데이터를 수집하고 스트레스 감소 방법을 안내한다.
장점 : 여러 가지 색상 중 선택 가능하다.
단점 : 게임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제니타임도 좋아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가격 및 출시일 : 현재 99달러에 사전 주문이 가능하며 2016년 6월 출시 예정이다. 














스파이어(Spire)


스파이어는 작은 벨트나 브래지어에 끼우는 소형 장치이며, 가슴 또는 복부의 오르내림으로 호흡 패턴을 모니터링하여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연결되는 iOS 앱은 들숨과 날숨을 실시간으로 도표화하고, 스트레스 호흡 패턴이 나타날 경우 알려주며 명상 방법도 안내한다.

장점 : 아웃사이드(Outside) 매거진에 따르면 클립이 달린 돌멩이처럼 생긴 스파이어는 "사용자가 스스로 느끼기도 전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음을 알려준다"고 한다.

단점 : 포브스 리뷰어는 "데이터를 잘못 읽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전했다.

가격 : 현재 150달러에 판매 중이다. 










넥스(Nex)


넥스 밴드는 모듈형 손목 밴드로, "모드"라는 5개의 착탈형 터치 감응 LED 조명 모듈로 구성된다. 각 모드는 iOS 앱을 사용해 활동 추적, 음악 제어, 사진 촬영(연결된 스마트폰을 통해), 스마트 홈 기기 관리를 수행하도록 프로그램할 수 있다. 인기 있는 IFTTT 서비스와 통합되므로 다른 프로그램도 만들 수 있다. 넥스 개발사는 모드에 기능을 추가하는 써드 파티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SDK와 API를 제공한다.

장점 :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 워치를 바로 이렇게 만들었어야 했다"고 평가했다.

단점 : 이미 애플 또는 안드로이드 스마트 워치, 핏비트 또는 기타 밴드를 사용 중이라면 다른 웨어러블을 찰 공간이 없지 않을까?

가격 및 출시일 : 99달러에 사전 주문이 가능하며, 2016년 여름 중 출시 예정이다. 
















루푸스 커프(Rufus Cuff)


루푸스 커프는 안드로이드 OS 기반 "손목 커뮤니케이터"로,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통해 비디오 및 음성 통신용 독립형 기기로 작동하는 3.2인치 컬러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가속도계, 자이로스코프와 나침반, 활동 추적을 위한 GPS도 내장했다. 일반 소비자와 산업용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개발사 측은 "기존 와이파이 인프라가 있는 B2B 통신 네트워크에 손쉽게 통합된다"고 주장한다. 루푸스 커프는 앱 실행, 웹 서핑 등 안드로이드 기기의 기능을 대부분 수행할 수 있다.

장점 : 손목에 차는 소형 태블릿이며, 미국에서 제조된다.

단점 : 소형 태블릿을 정말 손목에 차고 싶은가?

가격 및 출시일 : 현재 299달러에 사전 주문이 가능하며 2016년 7월 출시 예정이다.














센서리아 피트니스 러닝 시스템

 센서리아의 피트니스 러닝 시스템(Sensoria Fitness Running System)은 "스마트 양말" 두 켤레, 스마트 발찌 두 개, 여성용 스마트 브래지어 또는 남성용 스마트 티셔츠를 결합한 시스템이다. 걸음수, 칼로리, 속도를 측정하고 발의 착지 형태와 같은 달리기 관련 피드백을 제공한다. 스포츠 브래지어와 셔츠는 심박수를 모니터링한다. 모든 요소가 센서리아 피트니스 모바일 앱과 연결된다. 개발사는 최근 새로운 iOS 앱 센서리아 워크(Walk)를 출시했다. 이 앱은 걸음 수, 거리, 케이던스를 추적하며 일반 소비자, 그리고 뇌졸중 환자나 수술 후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장점 : 가슴 끈이나 손목 밴드를 차지 않고도 심박수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달리기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단점 : 가격이 조금 비싸다.
가격 : 현재 남성용은 399달러, 여성용은 389달러에 판매 중이다. 
















베슬(Vessyl)


개발사에 따르면, 베슬은 사용자가 "마시는 모든 것"을 측정하고 추적하는 "스마트 컵"이다. 카페인을 줄이고 싶다면? 이 컵으로 카페인 섭취량을 추적할 수 있다. 체중을 줄이고 싶다면? 베슬이 음료를 통해 섭취한 칼로리 양을 알려준다. 설탕 섭취를 줄이고 싶다면? 베슬이 액체를 통한 설탕 섭취를 모니터링해준다. 연결된 모바일 앱을 통해 통계를 보고 목표 추적을 위한 "렌즈"를 설정할 수 있다.

장점 : 모양이 아주 멋지다.

단점 : 확인된 것만 2014년부터 개발이 시작됐는데 아직도 출시되지 않았다.

가격 및 출시일 : 예상 가격은 199달러지만 언제 출시될지 알 수 없다. 






출처 : IT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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