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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추석 연휴


오스트리아의 '빈'과 이탈리아의 '베니스'에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다른 블로그에서도 찾아보지 못한


숨은 맥주집(사실은 레스토랑 이었다..)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보통 검색해서 가는 곳은 한국인 또는 중국인들이 많으나


이 곳은 정말 현지인들만 있는 곳 이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Google>



2017년 10월 초반에 방문 시에는


해당 건물이 보수중이어서 공사중이기 때문에 눈에 띄지는 않습니다만


노란색과 초록색으로 따뜻하게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서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저희가 여길 찾아갈 수 있었던 것은


근처에 저희가 묵었던 숙소하고 1분 거리였어요 ㅎㅎ


오며가며 한 번 가봐야지 생각했던 곳 이었습니다.


참고로 저희가 묵었던 숙소는 여자전용 게스트하우스인 "초인종 민박"이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Google>




자세한 리뷰를 쓰고 싶은데....


이미 이 곳에 방문했을 때에는 밤 10시가 지난 터라 


음식 제공이 되지 않는다고 해서 맥주만 시켜먹었네요.


평일 밤 10시가 넘었지만 매장에는 현지인들이 맥주를 마시면서 담소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독일어는 1도 모르고 여행한 나...


당케만 연신 말하고 다녔습니다. ㅠ


메뉴판에 뭐라고 적혀있는 것 일까요







외국인인 우리 일행을 위해 조용한 곳으로 안내해 준 사장님 감사합니다.


나갈 때 독일어로 맛있다라는 표현까지 알려주셨는데..


나이가 나이인지라 까먹었어요..


다음에 빈 가면 또 방문할게요.







1차로 벨베데레 하궁 근처 유명 맛집 살람브로이에서 맥주와 고기로 배를 채웠지만


솔직히 이 집 맥주가 더 맛있었습니다....


제가 잠시 화장실 간 사이에 시킨거라 이름을 모른다는 게 함정


그냥 사장님께 제일 맛있는 맥주 달라고 했다네요...




오스트리아 여행 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독일어는 몰라도 영어를 많은 분들이 잘하셔서 영어 조금만 하실 줄 안다면


충분히 잼있게 놀 수 있는 곳 같아요.


생각보다 인종차별도 없었고 친절하셔서 좋은 추억이 된 여행이었습니다.






Google 지도에서 Gasthaus Engelhart 검색하시면 좀 더 찾아가기 쉬우실 거에요.


지하철 U1 라인인 Südtiroler Platz Hauptbahnhof 역에서 도보 3분 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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