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기 ] LG XNote P420 사용 후기입니다!!

원래 쓰던 넷북이 장렬히 전사하시매 이동성 좋고 기능 좋은 노트북을 찾아 돌아다닌 끝에 제 품으로 오신 LG XNote P420 이 되시겠습니다. 사실 넷북도 그다지 가벼운 무게는 아닙니다만… 2.3kg 이상 넘어가면 아무리 성능이 좋아도 데스크탑 화 된다는 것을 친구를 통해 잘 알고 있던 터고, 또 이동하지 않을 때엔 데스크탑을 쓰는 저라서 조금 고심한 게 아닙니다.

 

박스를 개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스를 개봉 한 모습입니다. 뭔가 예상한 모습보다 심심해 보인다는 것을 느끼신 당신은 매의 눈!

이 제품은 제가 아는 분에게 부탁해서 ‘등급제품’ 이라는 것을 구입 해 온 겁니다. 한번 수리를 거쳐서 사내 임직원들에게만 파는 제품이죠. 물론 노트북의 사양은 실제 판매중인 P420과 동일합니다. 단지 본품, 충전기, 설명서와 뭔가 쓸 필요 없어 보이는 CD 하나가 들어있는 게 다죠.

 

사진 왼쪽에 동그란 구멍이 뽕! 하고 뚫린 박스 안에는 배터리 충전기가 있답니다. 한번 꺼내 보도록 하죠.

 

 

 

자, 박스에서 꺼내 보았습니다.

음.. 이러니까 더 심심해 보이네요.

아래에 깔린 노트북 본체, 위에 있는 충전기, 오른쪽은 설명서. 이뿐입니다. 사은품도 없고~ 뭐 가격을 싸게 준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겠네요.

 

 

 

자, 본품을 열어 보았습니다. 전체 색상은 White 고, 안에 키보드는 Black. 마치 볼록하니 튀어나온 키보드가 제가 접해오던 노트북과 달라서 점수를 좀 더 높게 잡는 부분 이구요, 이 노트북은 LCD 화면 패널 폭이 제가 쓰던 넷북보다도 훨씬 좁습니다. 동일한 사이즈로 더 넓은 화면을 자랑한다, 뭐 이런 걸까요?

아무튼 디자인은 마음에 드네요! 자 이제 전원버튼을 꾹 눌러봅니다.

 

음! 열심히 윈도우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P420에 설치 된 운영체제는 Window7 Home Premium 입니다. XP나 Window7 Ultimate 였다면 더 좋았겠지만 어쩔 수 없군요. 일단은 구동을 시키고, 어떤 프로그램을 구동시켜 볼 까 하고 고민하다가-

캠 상태도 알아볼 겸 조인넷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실행해 보겠습니다. 

자, 조인넷 프로그램을 구동시켰습니다. 캠을 선택하라는 화면이 나오는 것을 보니 제대로 동작한다는 것을 알 수 있군요. 저기서 캠을 선택 해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오오! 깔끔하게 화상이 나오는군요!! 화면의 뒷 배경은 착하신 분들에게 안보여요 안보여~

 

아무튼 캠이 상당히 깨끗하게 나오고 하니까 마음에 드네요. 캠이 좌측 하단에 있는 것이 좀 신기하기는 합니다. 제가 봐 왔던 노트북들은 캠이 죄다 상단 중앙에 있었거든요.

 

 

디자인도 그렇고 성능도 그렇고 이 정도면 만족! 실제로 써 보니까 제가 쓰고 있는 데스크탑보다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그 데스크탑이 딱 3년하고도 1개월이 지났거든요. PC로 치면 이제 한 물 갔다는 소리가 슬슬 나오고 있는 분이라서…

 

그리고 제가 P420에 심즈3을 설치를 해 보았습니다. 과연 노트북에서 돌아갈까? 하는 마음을 가진 채로 말이죠. 그런데 어머나 이럴수가 세상에!!!

심즈3이 매우, 잘 돌아가는 겁니다. 음.. 진짜 데스크탑 대신에 이걸 써 버릴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자 그럼 제멋대로 사용기 2탄, P420의 점수를 매겨 보겠습니다.

물론 제멋대로 사용기니까 점수도 제멋대로!!

 

디자인 ★★★★★ (깔끔하니 딱 떨어지고, 패널부분도 두껍지 않아 예쁩니다)

무게   ★★★☆  (배터리까지 장착하면 2Kg 이 다 되니.. 이 부분에선 점수가 적어요)

사용감 ★★★☆  (키감은 괜찮은 편 입니다. 터치패드도 그렇구요. 근데 터치패드는 오래 누르고 있다 움직이면 제멋대로 휠이 되더군요)

성능   ★★★★☆ (가격대에 비해서 성능은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드는 아이입니다.)

자 그럼 제멋대로 사용기 2탄, P420의 점수를 매겨 보겠습니다.

물론 제멋대로 사용기니까 점수도 제멋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