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맥박이 '비밀번호'되는 시대가 온다
KISA 기술개발 추진… IoT환경 새 인증수단 ‘주목’ 손목에 찬 시계가 맥박과 심전도를 측정해 본인 고유의 신호가 맞는지 확인하고 이를 스마트폰으로 전송한다. 스마트폰으로 은행 거래를 할 때 복잡한 인증서가 없어도 '조작'이 불가능한 생체 신호로 이미 본인임이 확인됐기 때문에 수월하게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 공상 과학 영화 같은 일이 곧 현실로 나타날 전망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뇌파나 심전도 등 생체 신호를 본인 인증 등에 적용하는 차세대 융합 바이오 인식 기술 개발 및 표준화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지문이나 홍채, 정맥 등 생체 정보를 이용한 인식 기술은 대중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생체 정보라 하더라도 조작이 가능하고, 접촉 방식이어서 감염 등 위생 문제도 대두된다. ..
IT/소식
2015. 4. 16. 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