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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창역에서 근무한 지 어언 5년,


점심때가 되면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는 건 이제 일상다반사이다.


정말 맛있고 가격도 좋았던 음식점이 문을 닫을 땐 마치 내가 폐업한 것 마냥 가슴이 아팠던 적이 있었고,


잘 되서 프랜차이즈로까지 확대되어 승승장구하는 곳을 보면 기분이 좋았다.



그 중 오늘 소개할 곳은 간만에 찾은 염창역 맛집으로써 생긴 지는 한달 정도 밖에 안됐지만,


이미 근방에 직장인 및 주민들의 입소문으로 맛집이 된 베트남 요리 전문점 


'joy saigon(사이공)을 소개하고자 한다.





지도 검색으로 나오지 않으나 이 부근임. 근처에 고로케 가게가 있음.












메뉴판. 가격은 여타 쌀국수 전문점과 달리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P.1번과 짜조 세트(4P)를 주문 함.















물은 자스민 차를 줌.


가게가 좁은 편이고 테이블도 작은 편이기에 주전자와 컵도 작음.















중국에서 있었을 때에는 고수를 즐겨먹었으나, 한국에서 먹을 일이 거의 없어서 고수를 안 먹음.

보통 국내에서 판매하는 베트남 쌀국수 전문에서는 고수를 빼고 먹었으나

여기에선 일부러 같이 먹어보았다.


맛있다!!!














내가 맛있다고 한 기준은


맛에 대한 평가도 중요하지만 가격도 중요하다.


6천원에 쌀국수를 파는 곳이 흔치는 않은데 여긴 싸면서도 맛있다.


그리고 염창역에서 맛집을 찾기란 여간 쉬운일이 아니다.....


맛은 일반 베트남 쌀국수 맛과 비슷하나 청양고추가 들어가서 맛이 개운하다.


느끼한 맛이 덜함.
















주문과 동시에 음식을 조리하시는 것 같다.


그래서 주문하고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는 것.


좀 일찍 가거나 약간 늦게 가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로울 듯.


검색해보니 아직 블로그에 올린 사람도 없는데 이미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에는 대기자가 꽤 된다.















짜조 세트.... 가격대비 양은 적은데 이것도 맛있다.


보통 다른 곳들 보면 미리 만들어 놓아서 그런지 식어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 곳은 바로 만들어서 주시므로 뜨겁다...


그래서 오래 걸린다는 게 함정




여름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은 걸 봐서는 가을되면 더 많아질 것 같다.


맛있고 저렴한 염창역 부근 베트남 쌀국수 음식점을 찾는다면 이 곳을 추천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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