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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카드를 압박할 "강력하고 아름다운" PC 게임 12선

 

Hayden Dingman | PCWorld

 

게임용 새 PC를 조립하고, PCIe 슬롯에 새 그래픽 카드를 끼워 넣었다. 그리고 새 PC에서 게임을 즐긴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한다. 그제서야 200달러만 더 투자했더라면 1080p 아닌 4K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어떤 게임이 재미있을지 도통 모르겠고 예전부터 좋아한 게임도 없는가? 지금부터 PC를 압박하는 게임들에 대해 방향을 제시한다. 지금부터 소개하는 12종의 게임들은 아주 강력한 사양의 PC도 무릎을 꿇릴 만큼 복잡하지만, 시각적으로 놀라운 경험을 선물한다. editor@itworld.co.kr


 

 

 

 

 

 

 

 

더 위처 3: 와일드 헌트(The WItcher 3: WIld Hunt)
'더 위처 3: 와일드 헌트'는 2015년 가장 인기가 많기도 했지만, 동시에 새 PC를 테스트할 수 있는 그런 게임이기도 하다. 물론 그래픽 품질이 하락하는 문제를 경험할 가능성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위처 3'는 아주 아름다운 게임이다. 볼거리가 꽤 많다.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를 보유하고 있다면 주인공 게랄트의 윤기 있는 머리카락에서 'HBAO+'까지 게임웍스(GameWorks)의 많은 기술을 테스트 할 수 있다. 언더샘플링(Undersampling)을 활성화시킨 '더 위처 2'도 언급할 가치가 있는 게임이다. '더 위처 3'만큼은 아니지만 그래픽 카드에 가하는 압박이 상당하다.

 

 

 

 

 

 

 

 

 

 

 

 

 

 

저스트 코즈(Just Cause) 3
물론 저스트 코즈(Just Cause) 3보다 더 사진 같은 생생함을 자랑하는 게임이 존재한다. 그러나 더 '무질서'한 게임은 소수에 불과하다. 폭음과 고속으로 질주하는 자동차, 스카이다이빙 재킷, 절벽의 동물들, 폭발 등 저스트 코즈 3에는 '광기'가 집결되어 있다.
이런 불과 연기, 잿더미가 아주 높은 그래픽 카드와 프로세스 성능을 요구하는 것은 자명한 이치다. 폭발한 연료 탱크가 하늘 높이 치솟으면, 프레임률이 들썩이기 시작할 것이다.

 

 

 



 

 

 

 

 

 

 

 

 

 

크라이시스(Crysis) 3
오리지널 크라이시스의 프레임률은 오랜 기간 닌텐도가 발매한 복싱 게임 펀치-아웃(Punch-Out)의 마이크 타이슨과 동등했다. 크라이시스는 "새 컴퓨터를 조립하고 싶다면 다시 생각해!"라고 말하며 얼굴에 펀치를 한 방 먹인다. 지금도 파티클 효과(Particle Effects)가 많아 PC를 땀 흘리게 만든다.
크라이시스 3 또한 첫 버전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많은 그래픽 성능을 요구한다는 전통을 물려 받았다. 재미도 보장한다.

 

 

 

 

 

 

 

 

 

 

 

라이즈: 선 오브 로마(Ryse: Son of Rome)
크라이시스 같이 가까운 미래를 배경로 한 공상과학 장르보다는 고대 로마를 배경으로 한 크라이테크(Crytek)의 게임을 좋아하는 사용자는 '라이즈: 선 오브 로마'를 확인해 보자. 크라이엔진(CryEngine) 업데이트 이후 버전에서 실행되는 게임이다. 원래 엑스박스 원(Xbox One) 게임으로 출시된 후, PC 그래픽에 맞게 재조정됐다.
불행히도 게임 플레이 면에서는 그래픽 등 패키지의 다른 부분만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지만, 그것대로 괜찮지 않을까? 지금은 어디까지나 화려한 그래픽을 다루고 있으니 말이다.

 

 

 

 

 

 

 

 

 

 

 

 

 

 

 

 

GTA(Grand Theft Auto) V
제조사 록스타가 2년 전 최신 콘솔 게임으로 출시한 것을 고사양 PC에 맞춰 조정한 GTA(Grand Theft Auto) V 또한 PC 성능을 극한까지 밀어붙이는 게임이다. 록스타는 GTA V를 원경, 그림자, 잔디 화질까지 많은 공을 들여 멋진 PC용 게임으로 탈바꿈시켰다. 또 PC 성능이 충분하다면 4K 환경으로도 즐길 수 있다.
이것으로 불충분할 경우, GTA V의 아름다운 그래픽을 초당 1프레임짜리 슬라이드쇼로 바꿔주는 모드도 있다. 이렇게 찍은 스크린샷은 사용자를 전문 사진작가처럼 만들어 줄 것이다.

 

 

 

 

 

 

 

 

 

 

 

 

 

 

프로젝트 CARS
프로젝트 CARS는 게임보다는 시뮬레이터에 가깝다는 점에서 여기 소개한 다른 게임과는 다르다. 다른 말로 설명하면, 한 가지를 정말 잘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실제로도 그렇다. 프로젝트 CARS는 꽤 우수한 레이싱 시뮬레이션이다. 그리고 사진처럼 생생한 게임 그래픽 또한 확인해 볼 가치가 있다. 물론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조명과 분위기가 뒷받침해준다면 게임인지 실사인지 알 수 없을 정도이다. 한 마디로 놀라운 그래픽을 경험할 수 있다.

 

 

 

 

 

 

 

 

 

 

 

 

 

 

 

 

 

 

메트로 리덕스(Metro Redux) 시리즈
그렇다. 메트로 시리즈를 빼놓을 수 없다. 필자 개인적으로는 '메트로: 2033' 리덕스 버전이 오리지널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단순화된 엔진과 더 나은 최적화 덕분이다.
두 메트로 게임 모두 슈팅 게임으로는 최고 수준이다. 폐허가 된 러시아의 모습이 아주 현실적으로 그려지고 있으며, 수 많은 그래픽 기능마다 별개의 벤치마킹 툴이 있다. 따라서 그래픽 카드 테스트를 하기에 이보다 더 적당한 게임은 없다.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 사용자의 경우 최고의 PhysX 구현 게임이기도 하다.

 

 

 

 


 


 


 

 

 

 

 

 

ARMA III
파 크라이 3의 원경 처리 그래픽도 우수하지만, 월계관을 쓴 챔피언 게임은 단연 Arma 3다. 감히 추천하자면 원경 지원을 25Km까지 설정해 보자.
또, Arma 3에는 아름다운 라이팅 효과와 파티클 효과가 존재한다. 다양한 프로세서 코어를 요구하는 '극악함'을 이용해 CPU 스트레스를 테스트 할 수도 있다.

 

 

 

 

 

 

 

 

 

 

 

 

 

 

 

 

배틀필드(Battlefield) 4
배틀필드 4는 Arma 3 정도의 현실감을 구현하지는 못한다. 그럼에도 많은 그래픽 성능을 필요로 하는 고퀄리티 게임이다. 잠시도 쉴 틈 없이 게임을 진행해야 하는 슈팅 게임에서 사용자는 그 동안 마천루의 폐허가 만들어 낸 파티클 효과에서 아름다움을 느낄 것이다.
이제 고층 건물이 무너질 때에도 멈춤 현상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면, 배틀필드 4로 새 PC 성능을 검증해 보자.

 

 

 

 

 

 

 

 

 

 

 

 

 

 

미들-어스: 쉐도우 오브 모르도르(Middle-earth: Shadow of Mordor)
일반적인 '쉐도우 오브 모르도르'는 게임 중에 GPU를 조용히 잠재우는 평범한 게임이다.
그러나 무료 HD 콘텐츠 팩을 추가한 '쉐도우 오브 모르도르'는 어떨까? 그래픽 카드 전문가인 브래드 차코스가 4K GPU 벤치마킹 테스트에 사용했을 정도로 흥미롭다. VRAM을 많이 소모하는 게임으로, HD 콘텐츠 팩을 즐기기 위해서는 6GB VRAM을 권장한다(선택한 해상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어새신스 크리드 유니티(Assassin's Creed Unity)
2014년 E3에서 '어새신스 크리드 유니티'를 처음 접했을 때를 기억한다. 당시 폭동 장면 하나가 시연됐었다. 시연을 해 보인 직원은 게이머가 수백 명의 가상 '파리지엥' 사이에 숨어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게임의 다른 장면에는 수천 명의 사람이 서성이고 있다고 말했다. 필자는 "뛸 수는 있는 겁니까?"라고 질문을 했다.
지금 생각해도 타당한 질문이었다. 출시 당시 유니티는 문제점이 많았다. 유비소프트(Ubisoft)가 이후 손을 보기는 했지만 여전했다. 게임에 등장ㅇ하는 군중의 규모 때문이었다. 올해 출시한 '신디게이트'는 예전에 비해 군중 규모가 꽤 줄어들었다.
유비소프트는 심각한 문제 대부분을 수정했다. 또 어새신스 크리드 유니티는 기술적으로도 재창조한 수많은 지형과 군중이 인상적인 게임이다. 아주 좋은 게임이라고 말하기 힘들다. 그러나 분명 예쁜 게임임에는 틀림없다.

 

 

 

 

 

 

 

 

 

 

 

 

 

 

배트맨: 아캄 나이트(Batman: Arkham Knight)
정말 PC와 그래픽 카드를 괴롭히고 싶다면, '배트맨: 아캄 나이트'를 선택하자. 출시 때 불안정함을 드러냈고 스팀에서도 쫓겨 났으며 급하게 땜질한 배트맨: 아캄 나이트는 그 잠재력의 그림자만을 드러내고 있을 뿐이다. 그래픽 설정을 원하는 대로 맞추면, 프레임률이 아무 이유 없이 100 이상에서 40으로 떨어진다.
진짜 불안정한 아캄 나이트를 경험하고 싶다면 그래픽 카드 2개에 투자한다. WB에 따르면 SLI 지원 문제는 영원히 해결되지 않을 것이다. 아직도 필자는 이 게임에 조금 화가 나 있는 상태다.


 


 
 

출처 : 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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