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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게임

안드로이드 공포게임 15편을 소개합니다.

인포맥스시스템 2015. 11. 2. 11:26

 

 

공포 게임을 좋아하는 안드로이드 유저라면 아래에서 소개하는 15편의 게임을 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할로윈 맞이 “오싹하고 기괴한” 안드로이드 게임 열전

 

Andrew Hayward | Greenbot

 

공포를 소재로 한 엔터테인먼트 소비의 대부분은 큰 화면을 통해 이루어진다. 극장에 모여 최신 공포 영화를 보기도 하고 불을 모두 끄고 TV 화면을 통해 생존 공포 게임을 즐기기도 한다. 그러나 스마트폰과 태블릿에도 공포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많다. 헤드폰을 끼우고 마음을 단단히 먹기만 하면 준비는 끝이다.
펄쩍 뛰게 하는 무서움이나 섬뜩한 이야기를 통해 공포에 초점을 두는 게임도 있고, 어두운 건물을 탐험하거나 퍼즐을 푸는 과정에서 은근한 불길함, 불안감을 조장하는 게임도 있다. 어쨌든 할로윈에 즈음해서 으스스한 스릴을 느끼고 싶다면 여기 소개하는 15가지 게임 모두 충분히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editor@itworld.co.kr

 

 

 

 

 

 

 

 

워킹 데드(The Walking Dead)
동일한 배경을 공유하되 각기 다른 캐릭터를 중심으로 하는 만화책, TV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텔테일(Telltale)의 워킹 데드 게임 시리즈 역시 무시무시한 게임이다. 5부로 구성된 첫 시즌은 바로 섬뜩한 폭력부터 시작된다. 또한 언데드가 창궐할 때면 늘 그렇듯이 어린 아이가 등장한다.
적이 갑자기 뛰어나오는 등 소름 끼치는 순간도 있지만 탄탄한 스토리와 심층적인 캐릭터, 감상과 플레이의 절묘한 조화 역시 역시 일품이다. 게다가 게이머의 행동과 의사 결정이 이야기의 방향을 결정하고, 이것이 두 번째 시즌으로 연결된다

 

 

 

 

 

 

 

 

 

시스터스(Sisters)
가상 현실 헤드셋을 쓰고 현실로부터 격리되는 것 자체가 이미 뭔가 불안하다. 게다가 그렇게 들어간 디지털 세계가 온전히 사람을 겁주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면 두려움은 배가된다. 시스터스는 몇 분 정도의 짧은 실행 시간에도 불구하고 구글 카드보드를 활용하는 VR 공포물 중 가장 뛰어난 게임이다.
VR 체험은 작은 방에서 시작된다. 방의 벽난로 위에는 으스스한 인형 두 개가 있다. 비가 내리면서 창문을 두드리기 시작하고 주변을 둘러보면 이상한 일들이 일어난다. 문이 열리고, 인형이 사라진다. 직접 체험할 사람을 위해 더 이상은 말하지 않겠다. 시스터스는 그다지 인터랙티브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카드보드 공포물을 찾는 사람은 반드시 해봐야 할 게임이다.

 

 

 

 

 

 

 

 

 

인투 더 데드(Into the Dead)
제목처럼 시체들을 향해 달려가는 것은 별로 좋은 생각은 아니다. 그럼 시체들 사이를 뛰어다니면서 시체의 썩은 손을 피하는 것은? 그게 훨씬 더 재미있을 것 같다. 인투 더 데드는 한밤중에 사방에서 몰려드는 좀비를 피해 살아남아야 하는, 개성 있는 무한 러너 게임이다.
멀리 달려갈수록 살아있는 시체들이 더 많이 다가온다. 총과 파워업을 구해 사용하면 한결 쉽다. 1인칭 시점과 안개가 자욱한 환경도 무서움을 자아내지만 압권은 고꾸라져서 시체들에게 먹힐 때다.

 

 


 

 

 

 

 

 

 

 파이브 나이츠 앳 프레디스(Five Nights at Freddy's)
게임은 가상의 프레디 파즈베어 피자 가게에서 전에 일했던 직원이 남긴, “애니마트로닉 인형들이 밤에 조금 이상해진다”는 음성 메일부터 시작된다. ‘조금 이상해진다’는 극히 절제된 표현이다. 게이머는 가족들이 즐겨 찾는 이 피자 가게의 야간 경비원을 이제 막 시작한 사람이다. 그런데 밤만 되면 인형 친구들이 멋대로 돌아다닌다. 게다가 이 인형들은 사람을 죽인다.
게이머가 할 일은 보안실에서 다양한 카메라 영상을 번갈아 보고 제한된 전력을 사용해 불을 켜고 문을 닫음으로써 살아남는 것이다. 단순한 구성이지만 갑작스럽게 놀라게 하는 데 있어서는 대단히 효과적이다. 세 편의 후속작, 수백만 건의 다운로드, 영화화 계획 등 엄청난 성공을 거둔 게임이다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좀비(Call of Duty: Black Ops Zombies)
인기 밀리터리 슈팅 게임 시리즈인 콜 오브 듀티가 밤이 되면…공동 좀비 박멸 게임이 된다?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좀비는 콘솔과 PC에서는 사이드 모드지만 안드로이드에서 독립된 게임으로 출시됐다. 게이머의 임무는 벽을 넘어 침투하는 언데드 무리로부터 기지를 방어하는 것이다.
3개의 레벨에서 각각 벽을 다시 쌓고, 벽을 뚫고 들어오거나 가까이 다가오는 좀비를 물리치게 된다. 게임의 목적은 생존이며 3명의 온라인 플레이어가 함께 즐길 때 가장 재미있지만 혼자서도 할 수 있다. 블랙 옵스 좀비는 액션 지향적인 게임이지만 긴장되고 가끔 무시무시한 순간도 있다. 특히 뒤로 돌아섰는데 좀비가 코앞에서 나를 공격하기 직전이라면 화들짝 놀라게 된다.


 

 

 

 

 

 

 

 

 

 

슬렌더-맨(Slender-Man)
슬렌더-맨은 메시지 보드 밈으로 시작되어 게임이 됐고, 이후 수많은 변형이 나와 수많은 사람이 즐기는 게임으로 발전했다. 슬렌더-맨은 “공식” 게임은 아니지만 플레이 스토어의 수많은 슬렌더 게임 중 가장 잘 만들어진 게임이다.
슬렌더-맨에서 게이머가 할 일은 어두운 밤, 숲과 건물 안 등에 흩어져 있는 8개의 쪽지를 모으는 것이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큰 키에 마르고 정장 차림을 한 얼굴 없는 남자를 수시로 마주치게 된다. 마주치게 되면 돌아서서 도망가야 한다. 도망가지 않으면 화면이 흐릿해지고, 게이머는 곧 죽는다. 황당한 설정이지만 얼굴 없는 남자를 마주칠 때마다 느끼는 깊은 공포감은 이상하게 중독성이 있다. 인터넷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슬렌더-맨(Slender-Man)
슬렌더-맨은 메시지 보드 밈으로 시작되어 게임이 됐고, 이후 수많은 변형이 나와 수많은 사람이 즐기는 게임으로 발전했다. 슬렌더-맨은 “공식” 게임은 아니지만 플레이 스토어의 수많은 슬렌더 게임 중 가장 잘 만들어진 게임이다.
슬렌더-맨에서 게이머가 할 일은 어두운 밤, 숲과 건물 안 등에 흩어져 있는 8개의 쪽지를 모으는 것이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큰 키에 마르고 정장 차림을 한 얼굴 없는 남자를 수시로 마주치게 된다. 마주치게 되면 돌아서서 도망가야 한다. 도망가지 않으면 화면이 흐릿해지고, 게이머는 곧 죽는다. 황당한 설정이지만 얼굴 없는 남자를 마주칠 때마다 느끼는 깊은 공포감은 이상하게 중독성이 있다. 인터넷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헬레이드: 이스케이프(Hellraid: The Escape)
대작 콘솔 게임의 부속 게임으로 만들어진(정작 그 게임은 출시가 연기됨) 헬레이드: 이스케이프는 1인칭 어드벤처 게임으로, 견디기 힘든 불편함으로 게이머를 괴롭힌다. 게임을 시작하면 1분도 채 되지 않아 갑옷을 입은 전사에게 목이 잘린다. 이후 관에서 깨어나 뚜껑을 열면 다른 세계로 영혼을 보내 단서를 찾고 퍼즐을 풀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섬뜩한 순간들이 찾아온다. 어떤 스테이지에서는 거의 아무것도 안 보이고 멀리서 끔찍한 비명 소리만 울리는 깜깜한 공간을 떠 다녀야 한다. 물론 갑자기 무언가가 눈앞에 나타난다. 비명을 지르지 않으려면 마음을 단단히 먹는 것이 좋다. 헬레이드는 무엇보다 그 으스스한 분위기가 압권이다.

 

 

 

 

 

 

 

 

 

 

 룸 2(Room Two)

룸은 복잡한 퍼즐 상자를 풀어 이야기를 끌어나가는 오리지널 터치 게임의 후속작이다. 그래픽도 훌륭하고 폰이나 태블릿에서 매끄럽게 잘 실행되며 섬뜩한 분위기와 미스터리가 특징인 수작이다. 전작이 시작이었다면 룸 2는 단순히 불길한 분위기에 그치지 않고 정말 섬뜩함을 느끼게 해준다.
예를 들어 교령회 방에서 진행되는 챕터에서 게이머는 주변을 탐색하며 답을 찾는 동안 불안감에 휩싸이게 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룸 2 역시 재미있는 퍼즐을 푸는 과정에서 공포감을 조장하는 데 있어 탁월한 게임이다.

 

 

 

 

 

 

 

 

 

파이브 나이츠 앳 프레디스 4(Five Nights at Freddy's 4)
프레디스 게임 시리즈를 여기에 모두 나열할 생각은 없다. 2편은 1편과 비슷하고 3편은 피자 가게를 바탕으로 한 공포 놀이 시설로 무대를 옮겼지만 접근 방법은 거의 똑같다. 그러나 파이브 나이츠 앳 프레디스 4는 완전히 바뀌었다. 무대는 어린이의 침실이고 내용도 전작들과는 다르다.
캐릭터는 아이지만 하는 역할을 동일하다. 문 밖을 살피고 벽장 안을 들여다보면서 어두운 곳에서 다가오는 인형들을 잘 감시해야 한다. 모든 밤을 거쳐 생존하기는 여전히 어렵고 그 과정에서 무수히 많은 공포스러운 순간들을 겪게 된다.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맛보기를 위한 무료 데모 버전이 제공된다.

 

 

 



 

 

 

 

 

다크 메도우: 더 팩트(Dark Meadow: The Pact)
iOS 인기작 인피니티 블레이드(Infinity Blade)에 이어 출시된 다크 메도우: 더 팩트는 비슷한 1인칭 격투 방식을 골격으로 약간의 어드벤처 성격을 덧입힌 게임이다. 게이머는 오래 전에 버려진 한 병원의 침대에서 깨어난다. 어떤 상황인지 전혀 짐작할 수 없고, 다만 휠체어에 앉아 있는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노인이 안내를 해준다. 안내가 끝나면 몬스터들이 나타난다.
병원 복도를 돌아다니면서 무시무시한 생물체들을 만나게 되는데, 칼과 활, 화살로 무찔러야 한다. 탐험을 계속 하다 보면 끔찍한 현장들을 살펴보고 조각을 맞추어 이야기의 가닥을 서서히 잡을 수 있게 된다. 그 이야기 역시 처음 시작 못지않게 섬뜩하다.

 

 

 

 

 

 

 

 

 

 

 

림보(Limbo)
림보는 대단한 게임이다. 독특한 분위기의 퍼즐 플랫폼 게임으로, 어린 소년을 움직여 생소한 곳을 탐험하다 보면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단색의 디자인과 곳곳에 사용된 음영은 경이로움 못지 않게 공포감도 조장한다. 앞에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없고, 가끔은 무엇이 있는지 알게 된 것을 후회하게 된다.
그 무엇은 거대한 거미일 수도 있고 연약한 소년의 몸을 으스러뜨리는 큰 동물 덫일 때도 있다. 이 목록의 다른 게임들과 달리 림보는 명확하게 공포 게임을 지향하진 않지만 탐험 과정에서 긴장감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여기서 가장 기억에 남을 만한 게임이기도 하다.

 

 

 

 

 

 

 

 

아이즈(Eyes)
물건을 모아야 하고, 가끔 무서운 것이 나타난다는 기본 골격은 슬렌더-맨과 비슷하다. 다만 아이즈에서 게이머는 오싹한 눈알 모양으로 장식된 벽과 물건들이 가끔 흔들리는 흑백의 저택에 갇혀 있다. 게다가 적은 날아다니는 무시무시한 뱀 여인이다.
그냥 무서운 수준이 아니라 정말 무섭다. 슬렌더-맨과 접근 방식은 비슷하지만 그대로 복사하지 않고도 훌륭한 작품을 만들었다는 면에서 호평을 받을 만하다. 정장 차림의 남자를 마주할 때와 달리, 아이즈의 적은 마주치는 순간 무조건 달아나야 한다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모퉁이 너머에 있을지도 모르는 무언가를 알고 나면 어두운 방을 돌아다니는 것 자체도 긴장된다.

 

 

 

 

 

 

 

 

 

세븐스 게스트: 리마스터드(The 7th Guest: Remastered)
공포 게임 장르의 전설, 세븐스 게스트는 1993년에 출시됐고 풀 모션 비디오와 프리 렌더링 3D 그래픽 사용의 기조를 확립하는 데 일조했다. CD-ROM으로 출시됐던 이 고전이 새롭게 보강된 애니메이션과 터치 컨트롤, 한결 접근이 용이해진 인터페이스 디자인 등으로 안드로이드용으로 리마스터됐다.
기억 상실증에 걸린 주인공은 괴짜 장난감 제작자의 버려진 저택에 있다. 적어도 6명의 이전 손님들은 모두 죽었다. 저택의 방을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퍼즐을 풀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무시무시한 환영을 보게 된다. 또한 올드 팬들을 위한 보너스 요소도 풍부하게 준비되어 있다.

 

 

 

 

 

 

 

 

 

 

멘탈 호스피탈 III(Mental Hospital III)
멘탈 호스피탈 III는 결코 가까이 접근하고 싶지 않은 환경을 구현하는 데 있어 성공한 게임이다. 1인칭 게임으로 정예 병사가 되어 수상한 건물을 수색하면서 버려진 방에서 어떤 사건이 벌어졌는지에 대한 단서를 찾아야 한다.
시신과 절단된 사지들이 널려 있는 모습을 보면 감이 잡힐 것이다. 물론 곧 이상한 것들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저예산 공포 게임이 대부분 그렇듯이 썩 매끄럽진 않고 움직임도 무척 어색하다. 그러나 이상한 그 나름대로의 요소가 낯설고 무서운 장소에 있다는 감각을 증폭시킨다. 러시아어로 나오는 대화도 마찬가지다(영어 자막 제공).

 

 

 

 

 

출처 : 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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