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문화생활

[ 기타 ] 2012 금난새의 새봄 음악회

인포맥스시스템 2012. 3. 7. 16:32

봄 기운이 만연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찬바람이 불고 봄비마저 내려 여전히 몸은 춥네요.
그런 우리의 몸과 마음을 촉촉히 감싸 안아줄 따스한 문화 공연을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특히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장대건씨와의 협연도 있어서 내심 설레였습니다.








브로셔 앞면 입니다. 금난새님과 장대건님이 보이네요.. 그 뒤로는 인천시립교향악단분들입니다.






 







브로셔 내부입니다.
간단한 소개글 들이 있네요

연주가 된 곡은 총 3곡입니다.

로시니의 "윌리엄텔 서곡"
로드리고의 "아랑훼즈 협주곡"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제1번 마단조 Op.39"

윌리엄텔의 서곡과 아랑훼즈 협주곡은 워낙 유명한 곡이라 금난새님의 맛깔나는 해설을 들어서 연주에 몰입이 되었는데요.
마지막곡인 시벨리우스의 교향곡은 솔직히 좀 길고 지루해서 집중하기 힘들었습니다. ㅠㅠ
그래도 마음의 양식을 쌓기엔 너무나도 좋은 시간이었어요.












모든 연주가 끝나고 인천시립교향악단원들이 나간뒤에도 끝까지 남아서 박수를 치셨습니다.
전 그모습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평소 금난새씨의 소문만 듣고 실제로 연주를 본 것은 처음이었는데요. 그분의 설명에 담긴 음악회는
평소 클래식을 지겨워하는 분들에게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기에 부담없이 관람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항상 책상위에 컴퓨터와 내가 하나임을 외치시는 분들!!
올 봄에는 밖으로 나와 몸과 마음을 즐겁게 해줄 클래식 한 곡 들어보시는 건 어떠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