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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World 에서 추천하는 아이폰, 아이패드에서 할 수 있는 명작 게임을 소개합니다.




아이폰, 아이패드 모두를 아우르는 2017년 최고의 iOS 명작 게임 15선



Andrew Hayward | Australian Reseller News


무료 게임은 많은 이들이 자주 즐기는 콘텐츠다. 그러나 부분 유료화를 의미하는 프리미엄(Freemium) 모델의 특성상 번거로움과 제한적이거나 지나치게 단순한 게임 사이클이라는 단점도 있다. 그래도 무료 게임이라는 장점은 매우 커서, 2017년 최고의 IOS 게임 목록에도 부분 유료화 게임이 몇몇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대부분 이 목록의 핵심은 무료 게임이라는 점이다.


2017년 최고로 선정한 이 15종의 게임은 모두 무료로 다운로드, 플레이가 가능하며 비즈니스 모델 때문에 과도하게 방해를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지 않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실시간 퀴즈부터 카드 기반의 전투, 정신 없는 퍼즐, 강력한 전투까지 올해 놓치지 말아야 할 아이폰, 아이패드 무료 게임 15선을 들여다보자. editor@itworld.co.kr






HQ

올해 가장 신명나는 게임이다. 심지어 현금도 벌 수 있다. HQ는 가혹한 경쟁에서 수십 만 명의 적을 상대하는 실시간 게임이다. 시작하기 몇 분 전에 알림이 나오고, 다지선다 문제 출제 전에 라이브 스트리밍(Live Streaming) 호스트가 사용자를 반기는 형태다.

마치 스마트폰 시대의 술집 퀴즈 같은 느낌인데, 대중문화부터 토막 뉴스까지 다양한 질문을 다루고 10초 안에 답을 선택해야 한다. 오답을 선택하면 탈락하고, 12개의 질문에 답한 후 최종까지 남은 플레이어가 수천 달러에 달하는 현금을 나눠 갖는다. 버그도 있고 때로는 사용자가 몰려 과부하도 발생하지만 HQ는 여전히 반드시 즐겨보아야 할 게임이다.








푸시&팝(Push & Pop) 

푸시&팝은 매우 단순해 보이며 다른 퍼즐 게임과 마찬가지로 실제로도 그렇다. 중요한 것은 블록을 정렬하여 없애는 것이다. 하지만 푸시&팝의 진행 방식은 매우 차별화되어 있다. 사용자는 5x5 그리드에서 작은 큐브맨(Cube Man)을 플레이하는데, 블록을 움직일 공간이 있으면 움직이면 된다.

이런 점에서 유명한 퍼즐 게임 쓰리즈!(Threes!)와 유사하다. 주변으로 이동하면서 블록이 규칙적으로 늘어난다. 이 때문에 스릴이 더해지고, 이동 공간을 확보하려면 계속해서 줄을 없앨 수 밖에 없다. 디자인이 아름답고 색상 변화와 훌륭한 사운드트랙으로 생동감을 더하는 게임이다.







동물의 숲: 포켓캠프(Animal Crossing: Pocket Camp) 

닌텐도의 최신 모바일 감각을 알 수 있는 동물의 숲은 놀랍도록 단순하고, 슈퍼마리오 런(Super Mario Run)만큼의 정밀도나 집중력도 필요하지 않다다. 하지만 생물들을 달래고 스스로 즐길 수 있는 멋진 캠핑장을 만드는 매우 사랑스러운 게임인 동물의 숲: 포켓 캠프에는 매우 특별한 점이 있다.

사용자는 장소를 옮기면서 벌레와 과일 채집, 낚시, 새로운 동물 친구를 사귀는 과제를 완료하고 캠프에 놓을 물건을 더 많이 구매하고 제작할 수 있다. 여기서부터는 행동이 반복될 수 있지만 그래픽과 사운드가 매력적이고 캐릭터가 재미있기 때문에 중독성이 있다. 2018년에는 새로운 콘텐츠도 추가된다!








배틀 베이(Battle Bay) 
앵그리 버드(Angry Birds)가 이상한 후속작과 무료 게임의 불만족감 탓에 자멸했지만, 개발사 로비오(Rovio)는 완전히 다른 종류의 게임인 배틀 베이로 다시금 비상했다. 이 5:5 게임에서는 각 팀원이 작은 보트를 조종하며 다른 팀이 반격하기 전에 무섭게 일렁이는 파도를 넘어 로켓 블라스트(Rocket Blast)를 전달해야 한다.
이 게임은 꽤 간단한 재미를 선사한다. 보통 각 경기는 수 분 동안만 지속되며 무기를 활용하고 전투를 선택하며 파도와 환경을 유리하게 이용하기만 하면 된다. 부분유료화 가격 모델이 짜증날 수 있지만, 이 부분을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면 여기에서도 많은 즐거움을을 누릴 수 있다.






플립핑 레전드(Flipping Legend) 

필자는 올해 플립핑 레전드에서 쾌감을 느꼈다. 누들케이크(Noodlecake)가 개발한 이 게임은 길건너 친구들(Crossy Road)과 외관은 비슷하지만 위험 요소를 뛰어 넘어 통과하기 보다는 새로운 땅에 진입하면서 비스듬하게 시야를 뒤집고 유용한 아이템을 획득하며 좀비와 해골 공격에 맞선다는 점에서 더 짜릿하다. 속도도 중요하다.

약간의 시행착오가 필요하지만 스파이크가 깔린 구멍과 이상한 가상의 적들로 가득 찬 전장을 가로지르면서 오래지 않아 익숙해진다. 플립핑 레전드는 콘텐츠가 다소 부족하고 게임의 길이가 다소 짧지만 여전히 재미있다.








파이어 엠블럼 히어로즈(Fire Emblem Heroes) 
닌텐도의 다른 대표작들과는 달리 파이어 엠블럼 히어로즈는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가족용으로 개발되지 않았다. 전략 전투 게임으로써 그리드 기반의 전장에서 히어로팀을 움직이고 소규모 접전에서 적들을 없애야 한다.
하지만 닌텐도답게 그래픽이 멋지고, 새로운 전사의 잠금을 해제하고 더욱 어려운 임무를 수행하면서 계속 전진해야 하는 다양한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파이어 엠블럼 히어로즈는 닌텐도 자체 기기 버전보다 크게 간소화되었지만 모바일(그리고 무료 게임으)로 이행하면서도 다행히 재미를 놓치지 않았다. 기존의 팬들에게는 재미를 선사하면서도 초보자들에게도 탄탄한 전략 요소를 제공한다.






스타워즈: 포스 아레나(Star Wars: Force Arena) 

지금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Star Wars: The Last Jedi)에 관한 광고를 보고 휴대전화에서 무엇인가를 즐기고 싶다면 2017년에 몇 가지 재미있는 옵션이 출시되었다. 스타워즈: 퍼즐 드로이드(Star Wars: Puzzle Droids)도 재미있지만 기본적으로 스타워즈 스킨을 입은 (재미 있는!) 캔디 크러시(Candy Crush)이다. 하지만 스타워즈: 포스 아레나(Star Wars: Force Arena)는 더 심오한 깊이감과 훨씬 큰 경쟁심을 부추긴다.

소규모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게임 또는 클래시 로얄의 수정판이라 할 수 있다. 각 전투에 캐릭터들을 데리고 참가하고 배치하여 적의 기지를 무너뜨릴 뿐 아니라 레이아 공주(Princess Leia)와 다스 베이더(Darth Vader) 같은 전설을 지휘할 수 있다. 부분 유료화인 것은 감점 요인이지만, 우선 포스 아레나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스트레인저 씽즈: 더 게임(Stranger Things: The Game) 

스트레인저 씽즈: 더 게임은 매우 드물게 완전 무료이며 인앱 구매가 전혀 필요 없다. 그 자체로도 훌륭하지만, 같은 제목의 넷플릭스 드라마도 재미있어서, 팬들이 반드시 즐겨보아야 할 게임이라 할 수 있다.

이 시리즈가 1980년대에 완성되었고 도처에 그 시대의 대중 문화 요소를 찾아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스트레인저 씽즈: 더 게임을 전통적인 8비트 어드벤처의 형태로 개발했다는 점은 납득할 만하다. 사용자는 작은 픽셀 버전의 캐릭터로 호킨스 마을을 헤매면서 익숙한 곳을 볼 수 있다. 액션과 퍼즐 게임이 결합된 형태다. 오리지널과 동등한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환영할 만한 놀라움을 선사한다.







플립플랍 솔리테어(Flipflop Solitaire) 
앱 스토어에서 카드 게임은 꽤 흔한 카테고리 중 하나다. 그러나 개발사 자크 게이지(Zach Gage)는 흔한 카드 게임이 아니라, 항상 신선하고 새로운 느낌을 가지고 새로운 재해석과 비틀린 요소를 선보인다. 2015년 무료 iOS 게임 추천 중 하나였던 세이지 솔리테어(Sage Solitaire)가 그랬고 플립플랍 솔리테어(Flipflop Solitaire)도 마찬가지다.
플립플랍은 카드를 쌓아 위와 아래에서, 심지어 하나의 덱에서 양방향으로도 셀 수 있다. 하지만 한 개의 단일 구성에서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닥치는 대로 쌓으면 제한이 생긴다. 1~5개의 스위트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핵심 게임은 무료이지만, 원한다면 단돈 3달러에 모드를 추가할 수 있다.







인저스티스 2(Injustice 2) 

오리지널 인저스티스: 갓즈 어몽 어스(Injustice: Gods Among Us)는 앱 스토어에서 꾸준한 업데이트와 열렬한 팬층 덕분에 오랫동안 인기를 누렸는데, 인저스티스 2는 더 대단하다. 전작과 같은 이 모바일 전투 게임(모탈 컴뱃(Mortal Kombat)의 제작사인 네더리얼름(NetherRealm) 제작)에서는 DC 코믹스의 슈퍼 영웅과 악당들을 깔끔하고 정신 없는 팀 전투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콘솔 경험보다 뛰어나지는 않지만, 터치, 밀기, 특수 공격 버튼을 통해 배트맨, 원더우먼, 조커, 할리퀸을 조종하면서 타격감을 느낄 수 있다. 심지어 스토리 모드에서는 매치 사이에 인상적인 영화도 제공된다. 프리미엄 요소가 크지만 조금씩 끊어서 무료로 즐길 수 있다.









C.A.T.S.: Crash Arena Turbo Stars

터무니 없어 보이는 제목에도 불구하고, 최소한 C.A.T.S.: Crash Arena Turbo Stars 자체는 꽤 재미있다. 배틀봇(BattleBots)의 만화 버전과 같은데, 가능한 최고의 킬러 로봇을 제작하면 로봇이 자유롭게 상대방 봇과 싸우게 된다. 일단 매치가 시작되면 능동적인 제어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원거리 공격, 근거리 전투, 직접적인 조종이 불가능한 캐릭터를 뒤집으려는 모든 적들을 처리할 수 있는 봇’을 만드는 것이 숙제다. 몸체, 무기, 부품을 다양하게 조합하는 것이 이 게임의 가장 재미있는 요소이며 C.A.T.S.는 정말로 스타 로봇 전투를 보여준다. 성공이다!








데이터 윙(Data Wing) 

데이터 윙은 레이싱 게임이지만 기존의 다른 레이싱 게임과는 꽤 다르다. 자동차, 배, 기타 눈에 보이는 탈 것을 조종하는 대신에 CPU를 통과해 놀라운 속도로 경주하면서 정보를 전달하는 작은 컴퓨터 운반원의 역할을 하는 것이며 스토리 지향적인 퀘스트에서는 악당 A.I. 과부하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아야 한다.

이 작은 배달원은 간단하게 그린 경로를 통과하는 작은 삼각형으로 표현되지만 색상이 변하는 멋진 배경과 훌륭한 사운드트랙이 스타일을 더한다. 그리고 로켓이 달린 탈 것이 벽에서 추진력을 얻어 더 빨리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경쟁자들을 물리치려면 위치 결정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므로 레이싱 자체도 차별화된 느낌이다.








바운시 훕스(Bouncy Hoops) 

누들케이크의 바운시 훕스는 유명한 플랩피 골프(Flappy Golf)의 농구 버전 같지만 그 게임을 몰라도 큰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여기에서는 농구공에 날개가 없지만 화면을 터치하여 화면의 왼쪽 또는 오른쪽의 다양한 위치에서 튀어나오는 바스켓(Basket)까지 날려야 한다. 그리고 수 초 안에 슛을 성공시켜야 한다.

시간이 끌날 때까지 점수를 내면 되고 정신 없는 움직임 때문에 속도감 넘치는 플레이 세션을 위한 완벽하고 상대적으로 머리를 덜 쓰는 게임으로 즐길 수 있다. 다양한 공의 잠금을 해제할 수 있으며 (점차 높아지는 용암 위에서 끝없이 올라가는 게임처럼) 계속 슛을 던져야 하는 추가 모드도 있다.








스톰바운드(Stormbound) 
클래시 로얄은 이미 이 목록에서 여러 번 언급했으며 올해 모바일 영역에서 그 영향력이 강하게 느껴졌다. 스톰바운드도 슈퍼셀(Supercell)의 스매시에 영향을 받은 느낌이 드는 게임이지만 이 아름다운 게임은 턴 기반의 접근방식으로 전향했기 때문에 움직임이 정신 없는 전투보다는 체스처럼 느껴진다.
여기에서는 카드를 사용해 영웅을 지도 위에 떨어뜨리고 특수 공격을 발동시킨 후 전장에서 서서히 적의 기지를 향해 전진하게 된다.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전략적인 측면이 강하고 모뉴멘트 밸리(Monument Valley) 같은 그래픽 스타일이 매우 인상적이다. 스톰바운드는 다행히도 이전의 게임들을 베꼈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 하이브리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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